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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꽃

적상산 야생화

by 눌산 201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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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상산은 야생화의 보고이다. 가장 먼저 너도바람꽃이 피고, 복수초와 꿩의바람꽃, 큰괭이밥, 현호색, 개별꽃, 나도바람꽃, 미치광이풀이 차례대로 꽃을 피운다. 가장 마지막으로는 거대한 군락을 이루며 피나물이'천상의 화원'을 만든다. 이들은 대부분 3월부터 5월 초까지 피는 녀석들이다. 이후에 피는 녀석들은 어디서든 흔하게 만날 수 있기에, 이른 봄에 피는 꽃이 귀한 대접을 받는다,

온갖 야생화가 가득한, 눌산의 놀이터를 다녀왔다. 올 들어 처음이다.


꿩의 바람꽃.

끝물이다. 뭐가 부끄러운지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개별꽃.

이즈음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다.



















현호색.










큰괭이밥.

고양이가 소화가 안 될 때 이 꽃잎을 먹는다는 속설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숲에 생기가 돈다.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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