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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올라오는 길이 코스모스 때문에 환해졌다.
며칠 전만 해도 불과 몇 송이 핀 게 다 였는데, 오늘 보니 '코스모스 길'이 되었다.
아마도 이번 연휴 즈음이면 활짝 피지 않을까 싶다.
오늘 새벽 최저 기온이 12도 였다.
한낮 최고 기온은 27도.
무려 15도 차이다.
기온차가 커서 그런지 요즘은 해 떨어지기 무섭게 한겨울 자켓을 입는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몽벨 몽키자켓.
알싸한 공기와 보들보들한 자켓이 만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창문 활짝 열어 놓고 말이다.
산골에 살아 본 사람만 아는 느낌이다.
상상이 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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