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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새끼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더니, 오늘 드디어 그 정체를 모두 파악했다.
각설하고, 다롱이가 장가를 간 것이다.
여전히 박스에서 놀고 자는 이 철부지 녀석이 장가를 갔다니. 허허
바로 이 장면.
다롱이를 쏙 빼닮은 녀석과 눈이 마주쳤다.
한 마리, 두 마리, 풀숲에서 계속 나온다.
그리고 어여쁜 다롱이 색시까지.
니가 책임져! 하는 표정이 다롱이 색시.
새끼가 무려 네 마리.
사고는 다롱이가 쳤는데, 책임은 눌산이 져야 하나??
그나저나 저 녀석들과 좀 친해져야 거두든 말든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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