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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이 보인다.
펜션 주인으로 일곱 번째 여름을 시작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분의 2가 지났다.
잠시, 고요한 시간에는 이불 빨래를 한다.
펜션 주인의 팔자다.
꿉꿉한 요즘같은 날씨에 이런 파란 하늘은, 펜션 주인에게는 축북이다.
열심히 빨자.
저 가로등만 보면 햄버거 생각이 난다.
맥XXX.......
여름시즌이 끝나면 도시에 나가 햄버거를 먹어야겠다.
고르곤졸라 피자도, 해물이 듬뿍 들어 간 매콤한 스파게티도.
아, 그리고 의성 마늘닭하고, 전주 조기조림도 괜찮지.
할 일도, 먹고 싶은 것도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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