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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이야기

'무주 안성터미널' 문화공간으로 변신

by 눌산 2018.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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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문화터미널]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물자가 분주히 오가던 시골 버스터미널의 모습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대부분 나이 지긋한 어르신이 전부. 북적거리던 모습은 사라졌지만 오랜만의 장터나드리에서 만난 이웃들의 사랑방 정도 역할만 하고 있을 뿐이다.

무주 안성터미널도 마찬가지. 겨우 네댓 명 승객이 전부인 버스는 언제나 한산하다.

안성터미널이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지역의 첫 관문인 터미널을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관광 활성화 기반으로 삼는다는 취지에서 조성한 것으로, 전북도내 소재 여객자동차 터미널 34곳 중 공모를 통해 대상지 2곳을 선정했다. 무주군 안성 시외버스터미널은 사업 의지와 아트공간으로서의 잠재성 면에서 인정을 받았다.

안성 시외버스터미널 이영수 대표는 터미널이 지역주민과 안성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해 기쁘다라며 안성면 나아가 무주군의 활력이 문화터미널 안성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터미널 안성]은 지난해 12월 시설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1층에는 전시관(35), 2(330)에는 주민들과 터미널을 찾는 외부 관광객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과 열린 쉼터, 세미나실 등이 갖춰졌다.

무주문화원&무주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210일 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가죽공예와 한복방향제 체험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플롯, 가야금, 판소리 등 공연이 있었다.

 

무주군마을공동체활성화지원센터 http://www.mujumaeu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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