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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여행

산길, 물길 끝자락에서 만난 하동(河東)

by 눌산 2008.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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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송림. 1745년(영조 21) 당시 도호부사(都護府使) 전천상(田天詳)이 강바람과 모래바람의 피해를 막을 목적으로 섬진강변에 식재하였다고 전해옵니다. 섬진강 하구의 약 2km에 달하는 드넓은 백사장을 끼고 260년 된 750여 그루의 노송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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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 앞 섬진강 백사장. 전라북도 진안 데미샘에서 발원한 섬진강이 이곳 하동포구에 이르러 바다를 만납니다. 장장 600리에 달하는 긴 강행의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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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포구와 멀리 하동 읍내가 바라 보입니다. 강과 바다의 구분이 모호한 분위기가 이색적입니다. 덕분에 바다와 강이 만나는 부근에 서식하는 해산물이 풍부한 곳입니다. 그 유명한 하동 재첩의 산지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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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하동 장날입니다. 역시 해산물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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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장에는 어패류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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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오이소~!' 사투리가 정겹습니다. 하동을 벗어난 2번 국도는 경상남도 사천시로 이어집니다.
 

하동은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바다를 품은 고장입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자연환경 뿐 만이 아니라 자원이 풍부한 고장이기도 합니다. 봄이면 매화꽃, 벚꽃이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산자락에 펼쳐진 차밭은 하동의 명물이 된지 이미 오래입니다. 지리산 자락으로 스며들면 청정옥수가 철철 넘쳐흐르고, 척박한 산마을은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지리산과 섬진강. 천하를 손에 쥐었다고 할 수 있지요. 하동은 아름다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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