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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을 병풍 처럼 감싸고 있는 적상산에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바위 주변 벚나무 부터 서서히 물들기 시작해서 온 산을 붉게 물들이겠지요. '붉은 치마' 폭에 둘러 싸인 펜션을 그려봅니다.
펜션 2층에서 바라 본 적상산입니다. 붉은 치마산이라고도 하죠. 앞으로 딱 한 달만 지나면 그리 되겠지요. 그 모습이 저도 궁금합니다.
펜션에 오시는 분들 마다 한번 쯤 찾아보는 520년 된 당산나무랍니다. 가을이 보이나요?
펜션으로 올라 오는 길에도 가을빛이 완연합니다.
황토빛과 잘 어울리는군요. 너무 붉으면 어지럽습니다. 딱 보기 좋을 만큼만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펜션 앞에서 열리는 머루축제를 알리는 애드벌룬이 걸렸습니다. 마을 입구에는 현수막도 붙었고요. 머루로 만든 음식과 마루주, 머루와인 맛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머루를 사서 술을 담궈야 합니다.^^
무주 머루 축제는 이번주 토요일(20일) 11시부터 18시까지 입니다.
여름 시즌이 끝나고 시작했던 한지 도배 작업이 서서히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흙이 아무리 좋다지만 방은 깔끔해야 된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정말 깔끔하군요.^^
2층 객실 다섯 개 모두 조망이 다릅니다. 이렇게 당산나무를 마주한 방도 있고, 적상산이 정면으로 보이는 방도 있습니다. 서산으로 기우는 해질녘 풍경이 그윽한 방도 있고요.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마주한 사람이 잘 보이는 방이 최고겠죠?^^
가까운 진주 부근에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환장하게 핀 들판이 있답니다. 내일부터 주말이라 오늘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펜션 2층에서 바라 본 적상산입니다. 붉은 치마산이라고도 하죠. 앞으로 딱 한 달만 지나면 그리 되겠지요. 그 모습이 저도 궁금합니다.
펜션에 오시는 분들 마다 한번 쯤 찾아보는 520년 된 당산나무랍니다. 가을이 보이나요?
펜션으로 올라 오는 길에도 가을빛이 완연합니다.
황토빛과 잘 어울리는군요. 너무 붉으면 어지럽습니다. 딱 보기 좋을 만큼만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펜션 앞에서 열리는 머루축제를 알리는 애드벌룬이 걸렸습니다. 마을 입구에는 현수막도 붙었고요. 머루로 만든 음식과 마루주, 머루와인 맛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머루를 사서 술을 담궈야 합니다.^^
무주 머루 축제는 이번주 토요일(20일) 11시부터 18시까지 입니다.
여름 시즌이 끝나고 시작했던 한지 도배 작업이 서서히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흙이 아무리 좋다지만 방은 깔끔해야 된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정말 깔끔하군요.^^
2층 객실 다섯 개 모두 조망이 다릅니다. 이렇게 당산나무를 마주한 방도 있고, 적상산이 정면으로 보이는 방도 있습니다. 서산으로 기우는 해질녘 풍경이 그윽한 방도 있고요.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마주한 사람이 잘 보이는 방이 최고겠죠?^^
가까운 진주 부근에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환장하게 핀 들판이 있답니다. 내일부터 주말이라 오늘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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