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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적응이 힘듭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엊그제 같은데. 어젠 폴라 자켓을 걸칠 만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비 온 뒤 이런 멋진 하늘빛을 보여주는군요. 눈이 부실 만큼 파란 하늘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이불 빨래를 했습니다. 볕이 좋으니까 잘 마릅니다. 하지만 이런 날씨에 빨래나 하고 있다는 건, 가을에 대한 실례죠.^^
느린 걸음으로 다가 오는 가을이 보입니다. 적상산의 붉은 벼랑에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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