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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

제철맞은 영동 머루포도

by 눌산 2009.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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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은 전국 제일의 포도주산지입니다. 와인공장까지 있어 포도하면 영동을 떠올릴 정도가 되었죠. 지금 영동에서는 제철맞은 MBA(머스켓베리에이) 수확이 한창입니다. 일명 머루포도로 불리는 MBA는 당도(18~22°Bx)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금방 딴 머루포도는 단물이 줄줄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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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에서 영동은 엎어지면 코 닿을데입니다. 19번 국도를 타고 압치터널을 지나면 영동군 학산면으로 이 일대는  영동 포도의 주산지이기도 합니다. 사진은 19번 국도 압치터널 위를 지나는 압치 고갯마루입니다. 옛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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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치고개를 넘어서면 온통 비닐하우스 단지입니다. 바로 영동 머루포도 생산지로 제철을 맞아 수확이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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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렁주렁 매달린 포도가 먹음직스럽습니다. 느즈막히 출하되는 머루포도는 기가막힐 정도로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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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자에 만오천원. 가격은 비슷하지만 금방 따 먹는 맛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겠죠. 인심 좋은 주인은 두어 송이 덤으로 얹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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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머루포도 포스팅을 했더니 저한테 포도주문을 하는 분이 계시더군요. 저는 포도밭 주인이 아닙니다. 그저 맛이 좋아 소개할 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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