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뜬금없는 여행

겨울 숲의 주인, 낙엽송

by 눌산 2009.12.04








속살을 드러낸 겨울 숲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낙엽송이라 불리는 '일본잎갈나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식재되어 있는 나무 중 하나로 가을이면 황금빛으로 물이드는 낙엽성 침엽교목입니다.

이파리를 모두 떨군 겨울 숲에서 황금빛으로 물든 낙엽송 숲은 한 폭의 그림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강원도에 살면서 저 낙엽송 숲을 많이 봤습니다. 다른 나무들에 비해 빨리자라는 속성수로 화전민들이 떠난 산중에 많이 심었다고 합니다. 일종의 땜질인 셈이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덕분에 우리나라 숲은 단시간에 우거졌습니다. 지금은 저 낙엽송도 천대를 받는다고 합니다. 돈이 되는 나무로 바꾸는 것이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낙엽송 숲이 있는 곳은 분명 사람이 살았던 곳입니다. 밭이 있었던 자리라는 얘기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추위에 얼어붙은 산국이 애처러워 보입니다. 숲에서 겨울을 나기에는 너무 여려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험한 산 마다하지 않고 다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이런 넓고 편한 길이 좋습니다. 역시 나이 탓이겠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길동무라도 있으면 금상첨화겠지요.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걷기에는 그만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본잎갈나무(학명 Larix kaempferi)는 일본 원산으로 대한민국에 가장 많이 재식되어 있는 낙엽성 침엽교목이다. 주로 낙엽송(落葉松)이라고 부른다. 나무 높이 30-40m, 지름 2.5m 정도 된다. 나무껍질은 암갈색으로 균열이 생기면 긴 바늘조각으로 벗겨진다. 잎은 선형으로 길이 2-4cm 이고 끝이 뾰족하다. 긴 가지에서는 어긋나고 잔 가지에서는 국화꽃처럼 다발로 나는데, 선녹색을 띠며 가을에는 노란색 또는 황갈색으로 단풍이 든다. 암수한그루로 수꽃·암꽃 모두 잔가지 위에 나고 5월에 꽃이 핀다. 수꽃은 노란색이고 타원형이며, 암꽃은 담홍색이고 달걀꼴이다. 구과는 대체로 넓은 달걀꼴이고 길이 2,0-3.5cm, 나비 1.2-2.5cm이며 위쪽을 향하고 10월 무렵 황갈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삼각형이고 긴 날개가 있다. 특히 물속에서의 내구성이 강하여 방풍·방설수로 많이 쓰이며 목재는 침목 건축 펄프 등의 원료로 많이 쓰인다. - 백과사전 검색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주에는 내일 아침 눈소식이 있습니다. 1-4cm로 많은 양은 아니지만 기다려집니다. 겨울이니까요...


댓글4

  • Favicon of https://moonlitnight.tistory.com BlogIcon 하연.. 2009.12.08 17:44 신고

    와... 낙엽송 사진은 한폭의 유화네요..
    차가운 바람속에서도 푸근한 겨울산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잘 봤습니다.
    그런데 눌산님 풍경 사진 보면 자꾸 떠나고 싶어져요.. ^^
    답글

    • Favicon of https://nulsan.net BlogIcon 눌산 2009.12.08 18:49 신고

      ㅎㅎ 떠날때가 된거지요.
      때가 되면 떠나야 합니다...

      연말이라 바쁘시겠어요.
      언제나 좋은 날만.^^

  • 하늬바람 2014.10.16 12:09

    낙엽송길 친구와 벗삼아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걷고 싶네요.
    무주 적상산에는 언제 즈음에 예쁜 단풍을 즐길 수 있을련지요?
    질문: 여기가 어딘지 궁금?

    답글

    • Favicon of https://nulsan.net BlogIcon 눌산 2014.10.16 14:23 신고



      하이원리조트 근처로 기억합니다. 만항재에도 낙엽송 숲이 멋지죠. 적상산 단풍은 다음 주말이 절정일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