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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삶이 된 남자, '누룽지게스트하우스' 표언재 아침마다 누룽지 끓이는 남자. 산촌 같은 어촌, 양양 수산항에서 누룽지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표언제 씨가 살아가는 이야기...... 한국산지보전협회 웹진 [산사랑] 2017. 7+8월호 http://kfca.re.kr/sanFile/web15/02_01.asp 강원도 양양 수산항 [누룽지 게스트하우스 ] http://blog.naver.com/nu_rung_ji 2017. 7. 4.
무주 남대천 변 호롱불마을 카누타기 춥고 배고픈 시절이 있었다. 겨울은 왜 그리도 길었던지.... 문풍지를 울리는 매서운 바람에 문고리가 얼어붙을 정도였지만, 호롱불 아래 옹기종기 모여 앉아 나누던 따스한 이야기로 추위를 녹였다. 마을 사람들은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고향의 정을 도시민들에게 나눠주자는 의미에서 ‘호롱 불 마을’이란 이름을 붙였다.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기곡리의 호롱불 마을이다. 60여 가구가 거주하는 호롱불 마을에서는 사계절 ‘무주 마을로 가는 축제’를 진행한다. 계절별로 특징을 살린 뗏목체험과 카누 타기, 꽃마차 타기 등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마을 앞을 흐르는 남대천은 여름이면 천연 물놀이장이 되고 뗏목과 카누 체험장이 된다. 전주의 어린이들과 학부모 등 40여 명이 호롱불 마을을 찾았다. 남대천에서 투명.. 2017. 7. 3.
어머니의 정원 당산나무 아래에서 노시던 어르신,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자 "아이고! 빨래 걷어야 쓰겠네"하시며 뛰어가십니다. 따라가봤더니 꽃을 이렇게 이쁘게 가꿔 놓으셨네요. 바쁜 농사일 틈틈이 꽃을 가꾸시는 어르신들 맘이 참 곱습니다. 행사를 위해 급조한 도로변 꽃밭에 비할 바가 아니지요. 화분 하나도 달리 보이는 것은 시간과 애정을 듬뿍 쏟아부었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2017. 7. 3.
이제 좀 친하게 지내자. 응? 다순이 아가들이 요 며칠 안 보이더니 옆집 창고에서 지내는 모양이다. 낮에는 종일 자고 저녁만 되면 툇마루에서 우당탕탕 운동회를 한다. 상추, 쑥갓, 부추 중에 한 녀석인데 얼굴이 비슷비슷해서 누군지 알 수가 있나. 여전히 심하게 낯가리는 녀석들이다. 이제 좀 친하게 지내자. 응? 2017. 7. 3.
배려(配慮) 운전을 도와주는 자동차의 기능은 더 많아졌는데 사고율은 더 높아졌다고 합니다. 이유야 많겠지만, 이기적인 운전습관도 하나의 원인이 아닌가 합니다. 즉, 상대방에 대한 배려하는 마음이 없다는 것이죠. 급차선 변경이나 급격한 불법 유턴, 깜빡이도 켜지 않은 채 끼어들기 등. 이런 경우 있죠. 멀쩡히 앞서가던 차가 아무 신호도 없이 갑자기 불법 유턴을 하는 경우. 정말 황당합니다. 불법을 하든 말든 나야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비상 깜빡이라도 켜서 “나 불법 저지를 거야”라고 뒤 차에 알려는 줘야지요. 그래야 미리 속도를 줄여 대비 하지요. 끼어들기? 저도 자주 합니다. 하지만 깜빡이를 미리 켜 주거나, 창문을 열고 손이라도 들어서 양해를 구해야 하는데, 아무 신호도 없이 그냥 막 들어옵니다. 어쩌라고! 이렇게.. 2017. 7. 3.
무주 마을로 가는 축제, 치목마을 시간의 미학을 과정의 문화로, 삼베 짜는 치목마을 무주 20여 개 마을에서는 사계절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마을 특성에 맞는 체험과 숙박 등 주민들 주도하에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도시민들에게는 농촌 체험을 통해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지난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열렸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기간에도 마을에서는 체험행사가 있었습니다. 7월 1일(토)에 있었던 치목마을 체험 행사를 취재했습니다. 무주리조트 가는 길목으로 뒤로는 적상산이, 앞으로는 덕유산이 마주 보이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치목마을입니다. 단풍 명산이 적상산 등산로 입구로 마을로 들어서면 골목에는 단풍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마을 특산물로는 고추와 대학찰옥수수, 마늘, 블루베리가 있고, 삼베와 이를 이용한 생활소품, .. 2017.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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