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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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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랑] 손수레 끌고 도보여행 다니는 곶감 농부, 박용민 씨 가족 <글, 사진> 눌산 (http://www.nulsan.net) 충남 금산에서 대둔산 자락 이치(梨峙)를 넘었다. 금산과 고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전북 완주군에 들어서자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야트막한 산세의 금산 땅과는 달리, 단풍이 붉게 물들어가는 기암절벽이 낯설다. 근처에서는 보기 드문 암봉으로 이루어진 대둔산 일대는 강원도 못지않은 산악지역이다. 오죽하면 대둔산을 ‘호남의 소금강’이라 했을까. 산세뿐만이 아니라 농가의 풍경까지도 다르다. 완주군 운주면 일대는 요즘 곶감을 만들기 위한 감 따기 작업이 한창이다. 30년 만의 귀향, 곶감농부로 제2의 인생 시작하다 운주면 소재지 직전에서 왼쪽 골짜기로 들어선다. 대둔산(878.9m)과 천등산(707m), 선야봉(755m) 아래 금당리와 고당리..
[전라북도 완주] 호남의 금강산, 대둔산 해발 878m의 마천대를 중심으로 뻗어내린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펼쳐져 절경을 이루고 있는 대둔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금강통문을 가로질러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금강구름다리는 길이 50m, 폭 1m, 높이 80m로 삼선계단(길이 36m, 경사 51도, 127계단)과 함께 대둔산의 명물입니다. 산은 걸어서 올라야 제맛이지만 대둔산의 상징인 케이블카를 타면 또 다른 묘미가 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 절경이 기가막힙니다. 주차장을 지나면 상가지구입니다. 유독 많이 눈에 띄는 간판이 있죠. 바로 '전주식당'입니다. 대부분 'OO전주식당'이라는 간판을 내 걸고 있습니다. '전주'가 들어가면 왠지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우는 대둔산은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우리마을이 곱게 화장을 했어요. 전주에서 대둔산 가는 17번 국도변에 있는 용복마을입니다. 17번 국도는 급한 일 아니면 이따금 이용하는 길입니다. 호남고속도로가 있지만 너무 밋밋해서요. 좁은 편도 1차선 도로지만. 나름 운치있는 길이랍니다. 감나무가 많아서 가을이면 장관이죠. 곶감 말리는 풍경 또한 이색적이고요. 여러번 지나다닌 길이지만 용복마을 풍경이 내 안에 들어 온 건 얼마전입니다. 골목마다 곱게 단장한 모습이 꼭 화장한 새색시 같은 느낌에 마을 안을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마을회관, 방앗간, 교회.... 보시는데로 아주 작은 마을입니다. 떡방앗간이 가장 화려하게 치장을 했군요. 그림을 그리고 타일을 붙였습니다. 곶감과 복분자, 대추가 이 마을의 특산물이란 걸 아시겠죠? 마을 공동 건조장이랍니다. 보기 흉한 창고도 이렇게 훌륭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