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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천역4

축제의 계절 9월, 전국 대표축제를 만나보자. 9월에 들어서면서 ‘하루아침’에 바람이 달라졌다. 유래 없는 긴 장마와 폭염으로 지친 몸과 마음도 잠시 쉴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그동안 ‘풀 죽은’ 산과 들에 핀 야생화에도 생기가 돈다. 들에는 곡식과 과일이 탐스럽게 익어 간다. ‘고난의 시간’을 거친 덕분에 맛은 더 달고 색감은 더 진하다. 9월은 수확의 계절이다. 더불어 가을꽃이 반기는 계절이기도 하다. 추석을 전후해 열리는 전국의 가을축제를 모아봤다.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9월 21일~10월 6일)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일대에는 40㏊의 코스모스와 메밀꽃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경전선 북천역을 중심으로 드넓은 논과 밭이 모두 꽃밭이라 보면 된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꽃밭에서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북천 코스.. 2013. 9. 3.
[경상남도 하동]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축제 경상남도 하동의 간이역 북천역을 중심으로 31ha에 이르는 광활한 들판에 코스모스와 메밀꽃 천지가 펼쳐져 있습니다. 가을의 상징 코스모스와 간이역, 너무나 잘 어울리는 한 쌍입니다. 경부선의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역과 호남선의 광주광역시 송정리역을 잇는 경전선(慶全線)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철도라는 뜻에서 두 도의 첫글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총 300.6km의 경전선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유일한 철도망이지만 개통 이후 개량이 거의 이뤄 지지 않아 수요가 적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코스모스역으로 역명까지 개명하며 새롭게 탈바꿈한 북천역 덕분에 가을이면 여행자들로 가득합니다. 지금 하동 북천역에 가시면 코스모스와 메일꽃을 원없이 만날 수 있습니다. 축제는 10월 3일까지 열립니다. 2011. 9. 27.
천지사방을 물들인 북천 코스모스 들판 북천은 바다였다. 코스모스와 메밀꽃의 바다. 축제란 이름을 굳이 붙이지 않아도 흥을 돋구는 데는 문제가 없다. 북천면의 관문 북천 코스모스역에 발을 내딛는 순간,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온다. 그 넓은 들판 모두가 붉은 코스모스와 메밀꽃으로 뒤덮여 있으니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가을을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먼 길 달려 굳이 북천을 찾아 간 것은 한 장의 사진때문입니다. 전국의 코스모스로 유명하다는 데는 죄다 가봤지만 북천의 코스모스밭은 그 규모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양도 양이지만, 무엇보다도 매력적인 것은 기차역이 있다는 것이죠. '코스모스 피어 있는 정든 고~향~역~~' 노래 실력은 없지만 북천역에 내려서는 순간 콧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참 오래된 노래 같은데 북천역에 딱 어울리는 노래군요. 가.. 2008. 9. 20.
가을 여심(旅心) 붙잡는 간이역 '북천 코스모스'역 경전선 간이역 북천역에 기차가 멈춰 서 있다. 경상남도 하동의 간이역 북천역을 중심으로 31ha에 이르는 광활한 들판에 코스모스와 메밀꽃 천지가 펼쳐져 있습니다. 가을의 상징 코스모스와 간이역, 너무나 잘 어울리는 한 쌍입니다. 경부선의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역과 호남선의 광주광역시 송정리역을 잇는 경전선(慶全線)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철도라는 뜻에서 두 도의 첫글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총 300.6km의 경전선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유일한 철도망이지만 개통 이후 개량이 거의 이뤄 지지 않아 수요가 적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코스모스역으로 역명까지 개명하며 새롭게 탈바꿈한 북천역 덕분에 가을이면 여행자들로 가득합니다. 북천 코스모스 역에 내려서는 순간, 여행자들의 탄성이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2008.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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