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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안국사에 들렸다 적상산으로 향한다. 산정은 여전히 연둣빛이다. 우리나라 최대 피나물 군락지인 ‘천상의 화원’은 해발 1천 미터 산꼭대기에 있다. 이상기온 때문인지 올 봄꽃 개화시기가 뒤죽박죽이더니 색감도 만족스럽지 못하다. 대신 연둣빛 숲 속에서 만난 노란 꽃을 피운 피나물 군락은 가히 환상적이다.

 

 

 

 

 

 

 

 

 

Posted by 눌산

적상산 피나물

2019.05.02 15:56

적상산에는 제가 만난 가장 넓은 피나물 군락이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을 겁니다. 학교 운동장 넓이 정도. 보통 이맘때쯤 만개하는데 올봄은 예년에 비해 일주일 정도 늦습니다. 현재는 낮은 곳에서부터 피고 있는 중입니다.

 

피나물은 양귀비과의 식물이다. 한국·중국·일본에 분포하며 산지의 습한 땅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노랑매미꽃"이라고도 한다. 20-40cm 정도까지 자라고, 줄기를 자르면 적황색 즙액이 나온다. 잎은 잔잎 여러 장이 깃 모양으로 달린 겹잎이다. 땅 속에서는 굵고 짧은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많은 뿌리를 내린다. 꽃은 4-5월에 원줄기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1-3개의 꽃줄기 끝에 한 송이씩 달린다. 꽃잎은 짙은 노란색을 띠며 모두 네 장이다. 열매에는 많은 씨가 들어 있다. -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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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눌산

적상산 복수초

2014.04.02 19:43











간만에 적상산을 오른다.
적상산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복수초 군락지가 있다.
해발 1천 미터 정상 부근에 있어 아주 늦게 피고, 꽃봉오리 또한 작다.


등산로 초입 솔숲에 진달래가 만개했다.
예년에 비해 일주일 이상 빠르다.



첫번째 만나는 샘터 부근에 현호색이 무리지어 피어 있다.
똑딱이라 다 담지 못했지만, 개별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남산제비꽃도 보인다.




쿳션 좋은 흙길도 만나고, 물오른 신갈나무 군락을 지난다.



최영 장군의 이야기가 전해져오는 장도바위에 올라선다.



멀리 서창마을이 보인다.



적상산성 서문 근처에 성벽을 새로 쌓았다.
아마도 산성 둘레길을 조성하려나보다.



복수초 군락지를 찾아간다.
지난 겨울 따뜻했던 날씨 덕분에 복수초가 일찍 피었다.



서창마을에서 향로봉 정상까지는 왕복 3시간,
안국사까지는 4시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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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눌산




봄인가 했더니 여름이다. 연둣빛은 어느새 초록이 되었다. 눈부신 신록이 우거진 깊은 산중 한가운데 노란 피나물이 절정을 이루었다. 눈으로 보이는 만큼만 사진에 담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능력이 내게는 없다. 대신 가슴에 담는다. 두고두고 간직하고 싶은 마음에서.

적상산 피나물은 지금이 절정이다.


줄기를 자르면 붉은색 유액이 흐른다. 그래서 피나물이란 이름이 붙었다.

피나물은 양귀비과의 식물이다. 한국·중국·일본에 분포하며 산지의 습한 땅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노랑매미꽃"이라고도 한다. 20-40cm 정도까지 자라고, 줄기를 자르면 적황색 즙액이 나온다. 잎은 잔잎 여러 장이 깃 모양으로 달린 겹잎이다. 땅 속에서는 굵고 짧은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많은 뿌리를 내린다. 꽃은 4-5월에 원줄기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1-3개의 꽃줄기 끝에 한 송이씩 달린다. 꽃잎은 짙은 노란색을 띠며 모두 네 장이다. 열매에는 많은 씨가 들어 있다. 보통 약초나 나물로 이용한다. - 백과사전
Posted by 눌산

금낭화 꽃말은?

2013.05.07 20:58











비단주머니꽃, 금낭화(錦囊花)

금낭화의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라고 한다.
심성 고운 며느리가 떠오르는 꽃말이다.

금낭화는 이름 만큼이나 무척 화려한 꽃이다.
북극 어느 나라에서는 이 금낭화를 보고 '장군의 하트'라고 한단다.
대단한 표현이다.
그래도 우리꽃에는 우리 이름이 어울린다.
금낭화 어린 순은 나물로도 먹는다.
그래서 며눌취(며느리취)라고도 부른다.


금낭화는 대단히 화려한 꽃이다.
세뱃돈 받아 넣던 비단 복주머니를 닮은 꽃이 줄기에 치렁치렁하게 달라 붙어 있다.
바람이라도 부는 날이면 저 여린 줄기는 춤을 춘다.
야생화는 찬찬히 바라 볼수록 매력이 있다.
꽃의 모양과 꽃이름을 생각하면서 말이다.









며느리 바람날까봐 울 밖에 심는다는 접시꽃 처럼 이 금낭화도 대부분 집 밖에 심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아마도 같은 의미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 의미야 어떻든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자 했던 우리 어머니들의 고운 심성을 느낄 수 있다.
보면 볼수록 참 매력적인 꽃이다.









적상산 중턱에서 만났다.
고산에서 자라는 녀석이라 그런지 꽃이 좀 작다.
대신, 색감은 더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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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눌산




'천상의 화원'이 있다면,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아직은 좀 이르지만 적상산 능선을 노랗게 물들인 피나물 군락 얘기다. 아마도 우리나라 최대의 피나물 군락이 아닌가 싶다. 현재 상황은 2~30% 정도 개화한 상태. 이번 주말이면 절정에 이를 것 같다.


이 박새는 독초다. 먹음직스럽게 생긴 탓에 산나물로 오인하기 쉽다. 여러 장의 잎이 촘촘히 어긋나 있으며 잎맥이 많고 주름이 뚜렷하다. 대신 잎이 커서 그런지 눈으로 보는 맛은 최고다.
 









해발 1천 미터 산속에는 키 작은 풀꽃들로 가득하다. 막 지고난 꿩의바람꽃과 현호색, 큰괭이밥, 나도바람꽃, 미치광이풀이 마구 뒤섞여 있다.








































적상산 피나물은 햇볕을 많이 보는 능선에서 부터 피기 시작한다. 보통은 이미 만개했을 때 지만, 올 봄은 일주일 이상 개화가 늦었다. 눈과 바람, 추위 탓이다.










나물이란 이름이 붙었지만, 피나물 역시 독초다. 오직 눈으로만 감상 할 것.










피나물은 양귀비과의 식물이다. 한국·중국·일본에 분포하며 산지의 습한 땅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노랑매미꽃"이라고도 한다. 20-40cm 정도까지 자라고, 줄기를 자르면 적황색 즙액이 나온다. 잎은 잔잎 여러 장이 깃 모양으로 달린 겹잎이다. 땅 속에서는 굵고 짧은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많은 뿌리를 내린다. 꽃은 4-5월에 원줄기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1-3개의 꽃줄기 끝에 한 송이씩 달린다. 꽃잎은 짙은 노란색을 띠며 모두 네 장이다. 열매에는 많은 씨가 들어 있다. 보통 약초나 나물로 이용한다. - 백과사전




















줄기를 자르면 붉은색 유액이 흐른다. 그래서 피나물이란 이름이 붙었다. 섬뜻한 느낌마저 드는 이름이지만, 거대한 군락을 이루고 핀 모습은 가히 환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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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바람꽃

2013.04.26 11:59









바람꽃 종류는 참 많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꽃이름 때문에 머리 아픈데, 바람꽃은 그 종류가 무려 12가지나 됩니다. 남한 땅에서 자생하는 바람꽃은 4개 속이 있습니다. 바람꽃속(Anemone속), 나도바람꽃속(Enemion속), 너도바람꽃속(Eranthis속), 만주바람꽃속(Isopyrum속)이 그것입니다. 바람꽃속 식물로는 꿩의바람꽃, 들바람꽃, 홀아비바람꽃, 회리바람꽃, 세바람꽃, 남방바람꽃, 태백바람꽃, 바람꽃이 있고, 나도바람꽃속에는 나도바람꽃 1종, 너도바람꽃속에는 변산바람꽃과 너도바람꽃 2종, 만주바람꽃속에는 만주바람꽃 1종이 있습니다. 바람꽃이란 이름이 붙은 야생화가 이렇게나 많습니다.

무주 적상산에는 가장 먼저 피는 너도바람꽃을 시작으로 꿩의바람꽃과 홀아비바람꽃, 나도바람꽃이 있습니다. 가장 늦게 피는 나도바람꽃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너도바람꽃이 있고, 나도바람꽃이 있습니다. 헷갈리는 이름이지만, 꽃모양은 전혀 다릅니다.
사연인즉,
바람꽃은 모두 손들어! 했더니 너도나도 손을 들었답니다.
그렇게 손을 든 바람꽃 종류만 무려 12종.
그중 가장 바람꽃스럽지 않은 녀석이 끼어 있었는데, 바로 '나도바람꽃'입니다.
다른 바람꽃과는 뭔가 다른 모습이지만,
"나도, 나도 바람꽃이어요"라고 우기니 '나도바람꽃'이 된거지요.
보통의 바람꽃과는 좀 다른 모양새 때문에 붙여진 이름일테고,
믿거나 말거나지만 눌산 생각입니다.^^










개별꽃 크기 정도의 꽃송이가 여러개 매달려 있습니다.
바람꽃스럽지 않은, 그래서 나도바람꽃이랍니다.










꽃이름 앞에 접두어 '나도' 또는 '너도'가 붙은 꽃은 많습니다.
그 의미는, 원래는 다른 분류군에 속하지만 비슷하게 생긴데서 유래된 것입니다.






































지랄같은 봄날씨라고는 하지만, 꽃은 어김없이 피고 집니다.
언제나 그자리에 말입니다.
사람보다 낫습니다.









꿩의바람꽃, 홀아비바람꽃










너도바람꽃, 변산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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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상산 야생화

2013.04.19 11:41










적상산은 야생화의 보고이다. 가장 먼저 너도바람꽃이 피고, 복수초와 꿩의바람꽃, 큰괭이밥, 현호색, 개별꽃, 나도바람꽃, 미치광이풀이 차례대로 꽃을 피운다. 가장 마지막으로는 거대한 군락을 이루며 피나물이'천상의 화원'을 만든다. 이들은 대부분 3월부터 5월 초까지 피는 녀석들이다. 이후에 피는 녀석들은 어디서든 흔하게 만날 수 있기에, 이른 봄에 피는 꽃이 귀한 대접을 받는다,

온갖 야생화가 가득한, 눌산의 놀이터를 다녀왔다. 올 들어 처음이다.


꿩의 바람꽃.

끝물이다. 뭐가 부끄러운지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개별꽃.

이즈음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다.



















현호색.










큰괭이밥.

고양이가 소화가 안 될 때 이 꽃잎을 먹는다는 속설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숲에 생기가 돈다.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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