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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무주 장날이었습니다.
무주총각과 장보러 갑니다.^^
난방용품입니다.
차가운 바닥에 온기를 불러 넣어 줄 발포매트라 그러나요?
추운 겨울 시골 어르신들의 인기상품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지요?
무주 장터의 명물 순대국밥집입니다.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것을 보니 시장기를 돌게 합니다.
장날이라면 자리가 없어 기다리기도 합니다.
장에 나오신 시골 어르신들의 필수 코스니까요.
순대국밥 한 그릇에 막걸리 한잔이면,
더 이상 바랄게 없죠.
연탄난로 위에서는 보리차가 끓고 있습니다.
순대국밥에 따라 나오는 밑반찬입니다.
깍두기가 맛있습니다.
급하게 드시면 입천장 다 데입니다.^^
간은 반드시 새우젓으로 해야 합니다.
취향에 따라 양념장이나 깍두기 국물을 첨가하면 맛이 배가 됩니다.
후식으로 할머니표 호떡 하나 씩 먹고,
곶감하고 가래떡을 사서 왔습니다.
시골 사는 맛이라면, 바로 이런거죠.^^
무주 오일장에 가시면 순대국밥집이 여럿 있습니다.
눌산 단골집은 <매일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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