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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

비 개인 후

by 눌산 201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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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는 대단했습니다.
빗소리에, 물소리에 잠을 못 이룰 정도였으니까요.
비 개인 아침은 거짓말 같습니다.
비가 그치고 황톳물은 금새 맑아 졌습니다.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에 안개 속으로 적상산이 보입니다.


산안개에 가린 적상산에 보입니다.
해가 뜨는 것을 보니 오늘은 간만에 햇님을 만날 수 있겠는데요.





어제만 해도 황톳물이었는데 말끔해졌습니다.
수량은 3분의 1로 줄었고요.
최상류다 보니 금방 줄어듭니다.





언제나 봄날 뒤란의 계곡입니다.
눌산 전용계곡이죠.^^



 


펜션 뒤 아트갤러리입니다.





이번 폭우에 당산나무 가지 하나가 부러졌습니다.
올 여름들어 가장 많은 비가 왔으니까요.
그래도 여전히 건강해보이죠?





마을 이곳저곳을 둘러보았지만 특별한 피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장마는 여전히 진행중이라죠?
모쪼록 무탈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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