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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날씨 참 묘합니다.
어제는 불과 10분 거리인 금산 땅만 해도 비가 꽤 왔다는데, 무주는 몇방울 떨어지다 말았죠.
일기예보도 50mm 정도 내린다고 했는데 말입니다.
오늘 무주 날씨는 새벽에 비가 내렸고, 지금 막 개었습니다.
비가 그칠 무렵이면 몇가지 징후가 있습니다.
산안개게 하늘로 올라갑니다.
또 매미가 숨 넘어갈 듯 울어댑니다.
풍뎅이나 사슴벌레 암컷 같은데 이녀석도 비를 피해 방충망으로 날아들었습니다.
너도 비가 싫구나?
나도 그렇단다.
올 여름은 비가 지겹다.
쌉싸름한게 입맛없을때 먹으면 최고죠.
이슬방울이 무겨워 보입니다.
비 개인 아침에 달개비 표정도 좋아 보입니다.
환하게 웃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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