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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

첫얼음

by 눌산 2011.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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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일기예보가 협박에 가까운, 첫 추위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실 공포스럽긴 합니다.
오늘 아침 눌산이 사는 적상산 기온이 영하 2도였으니까요.
첫 얼음이 얼고, 서리가 하얗게 내렸습니다.


아침부터 벽난로를 피워야 하는 날씹니다.
지붕 위에 하얗게 내린 서리가 한겨울 분위기죠.





차 위에 내려 앉은 서리가 눈 같습니다.





곶감은 더 맛이 좋을 겁니다.
기온차가 더 높은 당도를 만드니까요.





첫얼음입니다.
옥상에 고인 물이 꽁꽁 얼었습니다.





하지만 해가 뜨면 곧바로 녹아 흐릅니다.
이 글을 올리고 있는 순간, 순식간에 사라져버렸습니다.

오늘은 장작을 패야 할 것 같습니다.
차곡차곡 쌓아 올린 장작만 봐도 배가 부르니까요.
산골의 겨울은 쌀과 김치와 장작만 있으면 걱정할게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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