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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했던 가을도 이제 떠날 모양입니다.
진작에 서리는 내렸지만 오늘 아침은 눈 내린 것 처럼 온세상이 하얗습니다.
첫 얼음도 얼었습니다.
어제는 겨울옷을 꺼내 정리했습니다.
내일부터는 날씨가 풀린다고는 하지만 산골의 겨울은 금방이거든요.
참나무 장작도 확보했습니다.
부족한 양이지만 한겨울 맞을 채비는 대충 마친 셈입니다.
이른 서리와 부족한 강수량 때문인지 올 단풍은 변변치 못합니다.
단풍이 다 들기도 전에 정상 부근은 이미 무채색으로 변했습니다.
사진에 남은 가을은 화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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