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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야생화의 계절입니다.
본격적인 야생화는 4월부터라고 할 수 있지만,
귀하디 귀한 복수초나 노루귀, 바람꽃을 만나는 계절이 3월이니까요.
사실, 흔하다면 무지 흔한 꽃들입니다.
하지만 깊이 깊이 들어가지 않으면 만날 수 없습니다.
부지런히 다니는 수고와 우리꽃을 아끼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만나면 더 반갑습니다.
더 곱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복과 장수를 상징하는 꽃 복수초입니다.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랍니다.
눌산은 야생화를 좋아합니다.
멋진 사진을 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냥 바라보는 즐거움 때문입니다.
언제봐도 질리지 않는, 가장 순수한 모습이니까요.
다행이도 3월은 무주펜션이 가장 비수기입니다.
맘껏 돌아다니라는 얘기죠.^^
복수초 만나러가는 길은 촉촉한 흙냄새로 가득했습니다.
야생화탐사는 햇볕이 막 들어오기 시작하는 이른아침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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