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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있어 좋습니다.
소리질러 부를 수 있는 당신이 있어 좋습니다.
17번 국도 전주에서 대둔산 가는 길목에 있는 용복마을입니다.
사방으로 깔린 고속도로때문에 통행량이 뜸한 길입니다.
좁은 편도 1차선 도로지만, 나름 운치있는 길입니다.
무채색 콘크리트 담장에 벽화를 그려 놓았습니다.
골목마다 곱게 단장한 모습이 꼭 화장한 새색시 같습니다.
요즘 벽화마을이 유행처럼 많아졌습니다.
통영 동피랑, 청주 수암골, 정선 만항마을, 무주 치목마을, 또 여수에도 있다는데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왠만한 관광지 못지 않은 곳들입니다.
사진을 취미로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생긴 현상이지만.
소소한 풍경이 주는 감동이 더 크다는 얘기겠지요.
좋은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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