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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던 시절 얘기다.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나무 줄기가 국수 가닥처럼 보였을까.
가지 단면을 자르거나,
불에 태우면 가는 나뭇가지 대롱 속에서 하얗고 긴 가닥이 나온다.
이게 바로 국수처럼 보였다는 얘기다.
그래서 국수나무가 되었다.
장미과(薔薇科 Ros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 가지 끝이 밑으로 처지면서 자란다. 넓은 피침형의 잎은 어긋나며 잎가장자리에 깊게 갈라진 톱니가 있다. 꽃은 여름에 새 가지 끝에 원추(圓錐)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5장이며 수술은 10~20개이나 씨방은 1개이다. 열매는 동그랗게 익으며 겉에는 털이 있다. / 다음백과사전
언제나 고요하다.
산중의 아침은 이처럼 고요하다.
연휴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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