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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

TV 없는 펜션, 무주 언제나 봄날

by 눌산 2012.08.20




펜션이라 하지 않고, 여행자의 집이라 부르고 싶었던 이유는,
말 그대로 휴식의 공간이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홈페이지도 만들지 않았고,
블러그 하나로 운영했던 이유도 그렇습니다.
광고를 통한 운영은 제가 바라는 공간을 만들 수 없다는 생각에서죠.

방마다 놓인 TV를 없애버렸습니다.
TV 없는 펜션이라니?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제가 사실 실험 정신이 좀 강합니다.
15년 전에 유료 여행사이트를 운영한 것도 그렇고,
홈페이지 없는 펜션 운영을 시작한 것도 그렇습니다.
이제는 있는게 기본인 TV도 없앱니다.

하룻밤 TV 안본다고 세상이 바뀌진 않습니다.^^


TV가 없는 대신 머무는 동안 읽을 수 있는 책을 빌려 드립니다.
사랑방 책장에 책을 더 채워 놓겠습니다.





더불어 눈부신 아침과, 한낮의 고요와, 별이 빛나는 밤을 드리겠습니다.
TV가 없어도 외롭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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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 Favicon of http://blog.daum.net/cmooky BlogIcon 우서 2012.08.20 13:41

    티비없어도 좋으니 재워주세요..ㅋ
    핸드폰도 압수하면 좋겠습니다..실험 정신으로다가 ^^;

    아직 숙소를 못잡아서 다른데 가고 아껴두었다 방문하려다
    그냥 정처없이 가보려합니다...9명정도가 설마 길바닥에서 자진 않겠죠.ㅋ
    답글

  • 서울새댁 2012.08.21 11:09

    눌산쥔장님 실험정신 짱~!이세요~
    9,10월 방문때 티비없으니
    두런두런 이야기할 시간이 더많어지겠네요~
    우리부부 아지트로 아껴두던 곳인데 올해는 두번이나 지인과함께 ㅎㅎ
    답글

  • 비가조아 2012.08.21 21:02

    여행자의 집..
    TV 없는 집..
    책이 많은 집..
    어눌한 주인이 있는 집..
    야옹이와 다롱이가 있는 집..
    모두가 한마음이 될수 있는 집..
    아무에게나 공개 되지 않은 집..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수 있는 집..
    이유가 필요 없는 집..
    그냥..
    그냥..
    그냥 좋은집..
    답글

  • sense 2012.08.23 15:01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다~ 보는데 ㅋㅋ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