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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예년과는 많이 다르다.
쓸데없는 프로그램을 대폭 삭제하여 관람객이 움직이는 동선을 편리하게 배치했다.
무주를 상징하는 농특산물과 머루와인 코너 등도 확장 운영하고,
특히 땡볕에 관람객들은 지치기 마련인데, 따가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쉼터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은 인기 최고다.
신나게 뛰어 노는 아이들을 보니 나도 그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을 주제로
2013, 제17회 무주반딧불축제 6월 9일까지 열린다.
제17회 무주 반딧불축제가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이라는 주제와 “사랑의 반딧불! 축제의 불을 밝히다”를 부제로 지난 토요일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예년과는 다르다. 반딧불과 무관한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하고, 반딧불 번성기원 남대천 지신밟기와 정크아트전시, 반디 판타지관 체험 등 16개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남대천 일원에 마련된 ‘Exiting! Water Park’에서 맨손 송어잡기, 래프팅과 뗏목체험, 에어바운스형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다.
반딧불축제의 중심은 밤이다. 실제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는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이 있는데, 낙화놀이 등 전통놀이와 공연, 무주의 자연과스토리를 접목한 반딧불축제의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이후에는 6월 14일부터 7월 12까지 5주 동안 '금토일 주말축제'가 열린다.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반디나라관, 남대천 물·불벼락 페스티벌, 섶다리와 풍등날리기 등 반딧불축제 주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또 산골영화제(6.13~17일), 전국 국악대전 및 시·군 농악경연대회(6.29~30일), 도지사배 래프팅대회, 제7회 태권도문화엑스포(7.12~17일) 등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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