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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

준수 닮은 다롱이

by 눌산 201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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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산은 '아빠 어디가?" 팬이다. 집에 TV는 없지만, 담당 작가와 장소 섭외 때문에 알게 되면서 인터넷을 통해 거의 빠짐없이 보고 있다. 처음은 매력덩어리 후한테 홀딱 반했고, 지금은 은근히 멋진, 준수 팬이 되었다. 준수가 좋은 이유라면, 하나 더 있다. 다롱이가 준수를 닮았단 말이야.

성격 좋고, 왠만해서는 삐치지도 않고, 엉뚱하다. 또 있다. 생선이라도 주면 밥그릇까지 박박 긁어서 먹는다. 방문을 마음대로 열고 다니는 녀석, 하지만 닫을 줄을 몰라 맨날 혼난다. 언젠가는 문 닫고 다니는 날이 올거다.

다롱아~ 그렇지?


하, 이 녀석 잠자는 모습 좀 보게. 언제나 삐딱이다. 앉는 것도, 걷는 것도, 뛰는 것도, 잠자는 모습도, 다 삐딱이다.










낮에도 자고, 밤에도 잔다. 야옹이 엉아가 없어서 그렇지?









 








 
 







 
안돼~!! 렌즈 다 긁었다.









 
이 녀석은, 1년 전 다롱이 모습이다. 1년이 지났지만, 하는 짓은 그때나 별반 차이가 없다.

다롱이는 작년 6월 15일 이 집에 왔다. 생후 1개월 정도에 왔지만, 그래도 그 날이 생일이다. 생일 파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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