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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절정이다.
이 깊은 산골에도 한낮 기온이 32도를 넘었다.
계곡마다 사람들로 가득하다.
무주에 이렇게 사람 많은 날이 또 있었던가.
70만 명이 찾는다는 무주 반딧불축제 때 보다 더 많은 것 같다.
펜션 언제나 봄날 뒤란의 520년 된 당산나무다.
심심하면 등장하는 당산나무지만, 자꾸 자랑하고 싶다.
이 무더운 더위에 시원한 바람을 선사하는, 귀한나무 아닌가.
더불어 마을 숲이 있다.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빽빽한 숲이다.
최근 문을 연 갤러리&커피숍에 앉으면 숲 한가운데 들어 앉아 있는 느낌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전망을 갖춘 찻집이 아닌가 싶다.
갤러리에서는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언제나 봄날 전용 계곡이다.
얼마전 내린 비로 수량이 딱 좋다.
닥터피쉬가 사는 그 계곡이다.
각질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가 보시길...
차가운 계곡물에 발 담그고 책 읽으면 딱 좋다.
펜션 언제나 봄날과 당산나무.
아이디어 굿!
차에서 바로 물을 뿌린다.
타는 듯한 더위에 꽃도 목이 마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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