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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그리고 오늘밤 최저기온이 6도까지 뚝 떨어졌다.
강원도 산간지방에는 첫서리도 내렸다지?
겉옷 걸쳐 입고, 벽난로까지 피워더니 왠지 겨울 분위기 난다.
톱밥을 벽돌 모양으로 찍어 낸 벽난로용 연료가 있다.
지인이 몇개 가져왔는데, 괜찮다.
이런저런 과정이 없으니 편하고, 화력도 생각보다 좋다.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
참나무 장작에 비해 세 배는 되지 않을까 싶다.
간만에 난로를 피웠더니 훈훈하고 좋네.
다롱이는 더 좋아한다.
추위를 얼마나 타는지 벽난로하고 뽀뽀도 하는 녀석이 아니던가.
순식간에 고개가 꼬꾸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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