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터널을 빠져나오는 순간, 탁 트인 시야와 넓은 호수를 만난다. 도로는 호수를 향해 곧게 뻗어 있다. 이대로 달린다면, 아마도 차는 호수 속으로 풍덩 하지 않을까하는 묘한 느낌이 드는 곳. 진안 용담호이다.
이 도로 덕분에 무주에서 전주가는 길이 10분 정도 단축이 됐다. 고개 넘어 한참을 돌아가야 했던 길에 터널을 뚫은 것이다.
용담호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는 여러곳에 있다. 이곳은 진안 안천면의 불로치령 근처다.
이곳은 일몰이 아름다운 곳이다. 이른 아침이라면 물안개 자욱한 풍경도 만날 수 있다.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의 불로치터널을 찾아간다. 30번 국도가 지나는 이곳은 전주 방향이라면 불로치터널을 빠져나와 곧바로 우측에 전망대가 있다.
728x90
'뜬금없는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북 안동] 가을, 안동 하회마을·병산서원 (5) | 2014.12.03 |
---|---|
[강원 인제] 방태산 자연휴양림, 적가리골, 2단폭포, 이폭포저폭포 (8) | 2014.10.27 |
[경북 봉화] 35번 국도 봉화 범바위 전망대에서 만난, 호랑이 세 마리 (8) | 2014.08.20 |
[경북 울진] 불영사 (3) | 2014.08.20 |
[경남 거창] 수승대계곡의 '거창 국제연극제' (3) | 2014.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