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에 불꽃놀이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낙화놀이가 있다.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 주민들이 시연하는 열입곱 번째 무주 낙화놀이축제가 8월 4일(금) - 5일(토) 진행하고 있다.
물 위로 긴 줄을 매달고, 한지로 싼 뽕나무 숯과 소금 뭉치인 낙화봉을 매달아 불을 붙이면, 불이 줄을 타고 들어가면서 불꽃의 장관이 연출된다. 한지 뭉치가 타들어갈 때 나는 소리와 바람에 날리는 불꽃, 그리고 물 위에 흩날리는 불빛이 삼박자를 이루며 타는 모습이 마치 불꽃이 춤을 추는 것 같다.
📍8월 4일(금) - 5일(토)
📍무주군 안성면 덕유산로 87
문의 : 063-324-9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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