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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

파란 하늘, 바람 그리고 또 바람

by 눌산 2008.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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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엔 무지막지하게 소낙비가 내렸습니다. 바람에 당산나무 가지 흔들리는 소리가 요란할 정도로요. 비다운 비가 내리는구나 했더니만. 아침 하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말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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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도 비오죠?"
"아니요. 가을 하늘 같습니다."
"진짜요?"
"네."
서울에 비온다고 여기도 비오는 거 아니거든요.
그 증거 사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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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하기 딱 좋은 날씹니다. 파란 하늘에 살랑살랑 바람까지 불어주는.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나봅니다. 주중에는 비교적 한가하게 보냈는데 주말부터는 좀 바쁠거 같습니다. 휴가가시는 분들. 좋은 여행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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