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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하면? 합천이죠.
그동안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았습니다.
가야산의 60%가 경상북도 성주 땅이라는군요.
사실, 이런 지역의 경계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만은
그 지역의 주민들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성주 땅 가야산 자락에 자리한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에서 또 다른 봄을 만나고 왔습니다.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은 580여 종의 나무와 야생화가 식재 된 국내 유일의 군립식물원입니다.
1, 2층 전시관과 야외전시원, 온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조류와 곤충, 야생화 드라이플라워가 전시된 전시관을 지나 온실을 찾아갑니다.
저의 관심사니까요.
돌단풍입니다.
이파리가 단풍잎 처럼 생겼다해서요.
꽃은 봄에 피고, 가을이면 이파리에 단풍이 듭니다.
꽃이 피기 전에는 이런 모습입니다.
야생과는 다르게 키가 큽니다.
단풍이파리 보이시죠?
야생 돌단풍은 어떤 모습일까요?
지난 자료입니다. --- >> http://ozikorea.tistory.com/223
유리 온실 속에서 곱게 자라 그런지 얼굴이 뽀얀게
꼭 서울 촌놈을 닮았습니다.
춘란입니다. '봄을 알리는 꽃'이라는 의미로 보춘화(報春花)라고도 합니다.
야생과 비교해 보시죠. -- >> http://ozikorea.tistory.com/115
초롱꽃입니다. 색감이 곱군요.
영락없는 우산을 닮았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우산나물입니다.
여린 나물순은 식용으로 알고 있습니다.
새순은 이렇게 고장 난 우산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우산나물 있는 곳에는 더덕이 있다."라고
약초꾼에게 배웠습니다.
저 녀석도 더덕 처럼 배수가 잘되는 부드러운 흙을 좋아하나 봅니다.
분홍 할미꽃이라고 합니다.
야생 할미꽃이 온 산을 덮은 곳이 있습니다.
전라남도 장흥 한재란 곳에 가시면 그렇습니다.
지난 자료입니다. -- >> http://ozikorea.tistory.com/151
"나도 좀 보고 가~"
동백의 하소연을 마지막으로 식물원을 빠져나옵니다.
[tip] 20명 이상의 단체는 미리 예약하면 식물원 코디네이터의 전문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1282-16번지 (가야산 관광호텔 앞에 있습니다.)
문의 054-931-1264 홈페이지 HTTP://gayasan.go.kr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은 휴원합니다.)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1282-16번지 (가야산 관광호텔 앞에 있습니다.)
문의 054-931-1264 홈페이지 HTTP://gayasan.go.kr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은 휴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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