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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꽃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에서 만난 봄

by 눌산 2009.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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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하면? 합천이죠.
그동안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았습니다.
가야산의 60%가 경상북도 성주 땅이라는군요.
사실, 이런 지역의 경계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만은
그 지역의 주민들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성주 땅 가야산 자락에 자리한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에서 또 다른 봄을 만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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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야생화 식물원'은 580여 종의 나무와 야생화가 식재 된 국내 유일의 군립식물원입니다.
1, 2층 전시관과 야외전시원, 온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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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와 곤충, 야생화 드라이플라워가 전시된 전시관을 지나 온실을 찾아갑니다.
저의 관심사니까요.

돌단풍입니다.
이파리가 단풍잎 처럼 생겼다해서요.
꽃은 봄에 피고, 가을이면 이파리에 단풍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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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기 전에는 이런 모습입니다.
야생과는 다르게 키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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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파리 보이시죠?

야생 돌단풍은 어떤 모습일까요?
지난 자료입니다. --- >> http://ozikorea.tistory.com/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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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온실 속에서 곱게 자라 그런지 얼굴이 뽀얀게
꼭 서울 촌놈을 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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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란입니다. '봄을 알리는 꽃'이라는 의미로 보춘화(報春花)라고도 합니다.

야생과 비교해 보시죠. -- >> http://ozikorea.tistory.com/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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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꽃입니다. 색감이 곱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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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없는 우산을 닮았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우산나물입니다.
여린 나물순은 식용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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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은 이렇게 고장 난 우산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우산나물 있는 곳에는 더덕이 있다."라고
약초꾼에게 배웠습니다.
저 녀석도 더덕 처럼 배수가 잘되는 부드러운 흙을 좋아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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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할미꽃이라고 합니다.
야생 할미꽃이 온 산을 덮은 곳이 있습니다.
전라남도 장흥 한재란 곳에 가시면 그렇습니다.

지난 자료입니다. -- >> http://ozikorea.tistory.com/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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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좀 보고 가~"
동백의 하소연을 마지막으로 식물원을 빠져나옵니다.


[tip] 20명 이상의 단체는 미리 예약하면 식물원 코디네이터의 전문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1282-16번지 (가야산 관광호텔 앞에 있습니다.)
문의 054-931-1264  홈페이지 HTTP://gayasan.go.kr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은 휴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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