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뜬금없는 여행

소의 귀를 닮은 섬 우이도(牛耳島) / 전라남도 신안

by 눌산 2008. 4. 24.
728x90




우이도 성촌 마을과 돈목해수욕장, 모래산

목포항에서 일반여객선으로 3시간 20분을 달려 만난 '소(牛)의 귀(耳)를 닮은 섬' 우이도(牛耳島)는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아담한 섬마을이다.

우이도에 닿으면 먼저 가운데 우뚝 솟은 상산봉(358.6m)과 섬 서쪽 끄트머리 도리산을 사이에 둔 거대한 모래언덕이 눈에 들어 온다. 돈목해수욕장 끄트머리 바다에 발끝을 댄 이 모래언덕을 우이도 사람들은 '산태'라고 한다.

모래를 쌓아 올린 듯, 또는 무너진 듯이 보여서 그렇게 부르는 모양이다. 자동차 한 대 없는(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이 없다.) 작은 섬마을이지만 그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독특한 아름다움이 가득한 곳이다.



 













모래언덕에서는 비료포대 썰매를 탈 수 있다.

















돈목마을의 초가집






돈목해수욕장






모래언덕에서 바라 본 돈목해수욕장과 돈목마을






목포항에서 도초도를 경유 우이도를 오가는 여객선

728x90

'뜬금없는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조항 / 경상남도 남해  (0) 2008.04.24
소매물도 / 경상남도 통영  (0) 2008.04.24
겨울 숲 / 문경새재  (0) 2008.04.24
백양사 / 전라남도 장성  (0) 2008.04.24
마지막 남은 섬진강 줄배  (0) 2008.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