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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입니다. 이런 하늘 언제봤는지 기억조차 나질 않습니다. 장마끝에 찾아 온 파란하늘이 '이젠 더위!'를 외치는 듯 합니다. 덥겠죠? 장마도 대충 끝나는 것 같고, 여름이니까요....^^
펜션 [언제나 봄날] 올라오는 길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습니다. 봄부터 마을 어르신들이 심고 가꾼 결과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그 분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양이 중요한게 아니죠...^^
셔터를 대충 눌러도 하늘빛이 기가막힙니다. "뭐, 이 정도야~"하시겠지만, 그동안 지루했던 장마끝에 찾아 온 파란하늘이 곱기만 합니다.
파란하늘에 기분이 좋은지 웃고 있네요....^^
이틀 전만 해도 뱍난로를 피웠습니다. 감자를 구워 먹었고요. 오늘은 무지 더울 것 같습니다....
맴도는 먹구름 한조각이 밀리는 느낌이죠? 파란하늘에 말입니다.
2층 옥상에 천막을 하나 쳤습니다. 비도 피하고, 그늘도 만들고....
향로봉에서 안렴대까지, 적상산 주릉
언제나 건강한 나무, 뒤란의 당산나무입니다.
오늘부터 다음 주말까지가 휴가의 절정일 것 같습니다. 먼 길 가시는 분들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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