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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의 퇴장 제13회 완주 전국민속소싸움대회 백두급 결승 백두가 등을 보였다. 전국에 있는 싸움소 1200여 두 중에 살아있는 전설이라 부르던 백두가 졌다. 어제 완주 전국민속 씨름대회 백두급 결승에서, 그 전설의 백두가 강투에게 패했다. 강투는 백두의 아들 소다. 어릴 때 헤어진 소는 안타깝게도 자식을 알아보지 못한다고 한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백두를 처음 만난 것은 거의 10여 년 전이다. 한눈에 천하를 호령하고도 남을 다부진 몸매와 눈빛에 반했다. 늘 결승에는 백두가 있었고 여유 있게 우승하는 모습을 많이도 봤다. 어떤 경우는 백두와 눈이 마주친 순간 꽁지를 내빼기도 했다. 백두는 말그대로 싸움소의 전설이었다. 하지만 어제 같이 백두가 패하는 모습은 처음 봤다. 주변에서 하는 말이, "백두는 끝났어" 라고 했고.. 2018. 9. 11.
제22회무주 반딧불축제 낙화놀이와 풍등날리기 제22회무주 반딧불축제 기간 낙화놀이 일정 9월 5, 7, 8일 밤 9시~9시 30분 9일 9시 30분~10시 무주 반딧불축제는 야간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반딧불이 탐사 후, 남대천에서는 낙화놀이와 포차다리, 풍등날리기가 함께 진행됩니다. 2018. 9. 5.
제22회 무주 반딧불축제, 산골 도서관&반디 라디오 사랑방 제22회 무주 반딧불축제 기간에 새롭게 선보인 이색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까지 등나무운동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보이는 라디오'와 산골 도서관 쉼터가 그것. 반디 라디오 사랑방&산골 도서관에 오시면 음악과 책과 시원한 그늘이 있습니다. 보이는 라디오는 무주군 무주, 안성, 설천고등학교 학생들과 장유미 아나운서, 김오수 시민 DJ가 진행합니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관광객 등과 토크도 진행하고, 아프리카 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축제장 곳곳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9월 8일(토) 11시부터는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단 팬사인회와 대박이 아부지 이동국 선수 인터뷰도 진행합니다. 2018. 9. 5.
[산사랑] 달팽이 키우며 산촌의 매력에 푹 빠져 살아요! 충북 영동 행복한 달팽이 달팽이 키우며 산촌의 매력에 푹 빠져 살아요! 충북 영동 ‘행복한 달팽이 협동조합’ 우상희 조합장 온 나라가 힘든 여름을 보냈다. 사상 유례 없는 폭염에 지칠 대로 지쳐 연례행사 같은 피서마저 거른 이들이 많다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폭염 후 태풍까지 왔으니. 부디 편안한 가을맞이가 되길 빌어 본다. 달팽이 사육과 체험 활동으로 되찾은 건강한 삶 “귀엽잖아요.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러운지 아세요?” 충북 영동군 상촌면 상도대리 달팽이 농장에서 만난 우상희 씨는 자신이 키우고 있는 달팽이를 가리키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식용달팽이가 있다는 것은 다들 알겠지만,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육 농가가 많지 않을 뿐더러 유통망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다보니 대중화가 어려운 실정이다. “식용달.. 2018. 9. 1.
무주 치목마을 '산촌마당캠핑' 2018년 8월 25(토)~26일(일) 치목 산촌에서의 하룻밤, 무주 치목마을 산촌마당캠핑 올 들어 네 번째 '산촌마당캠핑'이 무주군 적상면 치목마을에서 1박 2일(8월 25일~26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안성면공동체활성화지원단(무주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산촌마당캠핑은 도시민들이 마을 앞마당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지내는 프로그램입니다. 산촌체험을 통해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로 도시민 10가구 4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조용하던 산촌마을이 시끌벅쩍합니다. 산촌마당캠핑에 참가하기 위해 도시민 40여 명이 무주 적상산 자락 치목마을에 찾아왔습니다. 처음 참가하는 도시민 가족도 있지만, 산촌마당캠핑의 매력에 푹 빠져 행사가 있을 때마다 참가하는 가족도 있습니다. 먼저.. 2018. 8. 26.
[무주신문] 무주 오두재(오도재) 옛길 명소탐방 2 – 무주 오두재(오도재) 옛길 안성 사전마을에서 적상 상가마을을 넘는 오두재 옛길을 걷다! 장에 가고, 학교 가던 길, 산적의 전설이 깃든 옛 19번 국도 사전적 의미의 길이란 ‘어떤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땅 위에 낸 일정한 너비의 공간’을 말한다. 그렇다면 과연 ‘길’이라는 말은 언제부터 쓰였으며 그 어원은 무엇일까? 본디 길은 인류의 생존사와 함께 생성, 발전한 것이므로 ‘길’이라는 말도 우리 민족사와 함께 발생한 원초적 어휘의 하나가 아니었을까 한다. ‘길’이란 인간의 의식(衣食)과 주거(住居) 사이를 연결하는 공간적 선형이라 할 수 있다. 여기 잊힌 옛길이 있다. 한때는 사람과 물자가 분주히 오가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저 한낮 숲길이 되어 라이딩을 즐기는 소수 .. 2018. 8. 14.
무주 '반햇소' 소시지, 떡갈비 만들기 체험 무주 ‘반햇소’ 소시지, 떡갈비 만들기 체험 안성면 공동체 활성화 지원단(무주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참여하고 있는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무주 만나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무주읍 반했소 영농조합법인에서 소시지와 떡갈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반햇소 영농조합법인은 무주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이용한 가공 공장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직접 소시지와 떡갈비를 만들고, 즉석에서 구워 햄버거와 김밥으로 시식하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사회적 농업이란 농림축산 식품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농업활동을 해 돌봄, 교육, 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공급하는 사회적 농업 실천조직을 육성하여 사회적 농업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활동입니다. 2018. 8. 14.
부남슬로공동체, 돌무덤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돌무덤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태권도원과 함께 하는 무주군 마을로 가는 축제’에 대전에서 어린이 40여 명이 방문했습니다. 물고기와 다슬기 잡기 체험 현장인 금강으로 갑니다. 잡는 목적보다는 물고기 모양과 종류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수생태 체험입니다. 무주군 부남슬로공동체 김재구 위원장님이 금강 수생태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물놀이와 다슬기 잡기 때마침 더위도 한풀 꺾였습니다. 시원한 다리 아래 강변에서 다슬기 잡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금강이 흐르는 무주군 부남면 일대는 독특한 물고기 잡는 법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어릴 적 아이들이 물가에서 놀면서 물고기를 잡던 방식입니다. 오늘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는 돌무덤 맨손 물고기 잡기입니다. 먼저 돌무덤을 쌓고 물고기가 모여들기를 기다립니다. 돌 .. 2018. 8. 10.
자계예술촌 제15회 산골공연예술잔치 충북 영동 오지마을 자계리 자계예술촌에서 ‘다시 촌스러움으로’란 주제로 열다섯 번째 산골공연예술잔치가 목요일(9일)부터 토요일(11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산골공연예술잔치는 극단 터가 자계리 폐교에 상주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공기 좋고 물 맑은 산골에서, 한여름 밤에 이런 훌륭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건 행운입니다. 어제 개막식 첫 공연 보고 왔습니다. 깊은 산중이라 그런지 모기도 없고 시원했습니다. 자계예술촌(대표 박연숙)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총12개 단체에서 연극, 뮤지컬, 전통연희에 기반을 둔 몸짓춤극, 마당극, 마임, 현대무용 등 10개 작품을 공연합니다. 공연 첫 날인 어제는 총 6개 작품 공연이 있었습니다. 매년 첫날은 자계리 마을부녀회에서 15년째 관객 모두에게 무료로 잔치국수를 제공.. 2018.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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