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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폭설8

설야(雪夜) 월화수목금토, 눈.일기예보가 그랬다.정확히 그 시간에 눈이 내린다.소리없이 내린 눈이 소복히 쌓였다.카메라 들고 동네 한바퀴 돌았다. 이 밤처럼, 온전한 세상, 모두가 꿈꾸는 세상이 아닐까. 2014. 12. 3.
春雪 눈 구경 참 오랜만이다. 지난 신정 연휴때 줄줄이 폭설이 내리더니, 한동안 뜸했었다. 그때 내린 눈이 한달 이상 쌓여 있었으니, 춥긴 추웠나 보다. 어젯밤에는 밤새 눈이 내렸다. 소리없이 내린 눈이 10cm는 되겠다. 봄은 멀었지만, 입춘이 지났으니 춘설이다. 물기 가득한 습설이라 나뭇가지마다 소복히 쌓였다. 복수초가 피었단다. 매화도 피었고, 보길도에는 동백이 한창이란다. 여기저기서 봄 소식이 들여 온다. 봄이 오고 있다. 2013. 2. 6.
무주폭설, 눈에 대한 기억들 숯 굽는 일을 하셨던 아버지는 늘 산에서 살았다. 덕분에 방학때면 어김없이 산 생활을 했다. 텐트라는 것도 제대로 없던 시절이라, 나무를 얼기설기 엮어 비닐을 씌운 천막 생활이었다. 대신 구들을 깔아 난방을 하는 방식으로 생각보다 춥지는 않았던 기억이 난다. 눈이 많이 오면 바깥 생할을 할 수 없었고, 어른들은 나무를 깎아 뭔가를 만들기도 했다. 수저나 젖가락, 목각 인형 같은 것들이었다. 때론 토끼 사냥도 했고, 무슨 목적인지는 몰라도 산을 타곤 했다. 눈 속을 헤치며 걷고 또 걸었던 기억들. 어릴적 눈에 대한 기억이다. 또 있다. 아마도, 국민학교 3학년 쯤 되었을 것이다. 충북 괴산에 계시는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가는 길이었다. 청주에서 버스를 타고 가다, 폭설에 버스는 더 이상 갈 수 없었고, 캄.. 2012. 12. 28.
신선놀음하는 다롱이 땀 흘리며 눈 치우고 들어 왔더니, 다롱이 녀석, 소파에 누워 신선놀음하고 있다. 벽난로 앞에서. 눈 다 치웠떠여? 이 녀석아! 도낏자루 썪겠다~ 눈 치우느라 수고 했떠여~ 2012. 12. 21.
무주는 설국(雪國) 오랜만에 눈구경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2시 기온이 영상이라 눈이 내리면서 녹는 바람에 그 눈이 꽁꽁 얼어붙어 버렸습니다. 오래 즐길 수만은 없는 것은, 저 눈 다 치워야 하거든요.^^ 다시, 눈 치우러 갑니다~~ 2012. 2. 1.
무주는 눈이 풍년입니다. 무주에는 지난 연말 일주일 간 눈이 내렸습니다. 하루도 쉬지 않고 말입니다. 그때 내린 눈이 다 녹지도 않았는데, 어젯밤부터 또 눈이 내립니다. 무주는 올해 눈이 풍년입니다. 농사도 대풍이었이면 좋겠습니다. 2011. 1. 4.
무주 폭설!!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새벽에 비가 내리더니 주먹만한 함박눈이 내립니다. 쌓이고 쌓여 눈 치울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물기 가득한 습설이라 가래로 밀리지도 않습니다. 눈은 좋지만, 이제 그만 좀 그쳐주면 안될까요?? 사람 마음 참 간사합니다. 눈! 눈! 할때는 언제고, 이제 그만!이라니요.^^ 눌산은 새벽부터 온동네를 뛰어 다니고 있습니다. 물이 안나와서요. 이제 막 수리 마치고 폭설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안전운전 하십시오!! 2010. 12. 28.
무주 폭설! 어제 오후부터 내린 눈이 지금까지 이어집니다. 대략 10cm 이상. 좋긴한데... 눈 치울 일이...^^ 야옹이랑 동네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눌산은 다시, 눈 치우러 갑니다. 무주폭설 기념 이벤트!! 숨은 그림 찾기입니다. 사진에 야옹이가 몇번이나 등장 할까요. 맞추시는 분께는 눌산이 아주 맛있는 차 한잔 대접합니다.^^ 2010.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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