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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의 봄은 남쪽에 비해 많이 늦습니다. 봄꽃의 개화시기만 봐도 1주일에서 2주일 이상 늦게 핍니다. 전국적으로 벚꽃축제가 다 끝났지만 무주 설천면에서는 지난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느지막이 열렸습니다.

'제3회 설천 뒷작금 벚꽃축제'를 찾은 여행자들은 설천면 외식업 협의회에서 준비한 먹거리와 함께 벚꽃길을 걸으며 한나절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래전부터 무주의 벚꽃 명소로 소문난 구천동 벚꽃길도 같은 시기 만개했습니다. 구천동 벚꽃길은 무주구천동 33경 중 제1경인 나제통문에서 2경 은구암까지 2.2km 구간입니다.

 

 

 

Posted by 눌산

무주는 산촌답게 봄꽃 개화가 많이 늦습니다. 다른 지방은 이미 꽃이 지고 있다지만 무주 읍내에 있는 한풍루 지남공원 벚꽃은 지금이 절정입니다. 이번 주말(4월 13일 토요일)에는 한풍루 일대와 복사꽃으로 유명한 금강변 강마을 앞섬 마을에서 '2019 무주 봄꽃축제'도 열립니다.

 

 

 

 

 

 

 

 

Posted by 눌산

스물아홉 번째 무주 벼룩시장 마실이 4월 7일 일요일 한풍루 지남공원에서 열렸습니다. 2019년 첫 마실은 때맞춰 꽃을 활짝 피운 벚꽃 그늘 아래서 진행되었습니다.

 

 

 

총 23팀의 셀러가 참여한 이번 마실에서는 민주바로무주시민회와 반딧불 야시장 팀의 먹거리 장터, 무주 만나 작은 도서관의 <우리 누나 우리 구름이> 아트 프린트 전시 및 업사이클링 별책 만들기 무료체험전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놀이 활동팀 해노리의 체험 진행과 자연 놀이터 팀의 밧줄 짚라인, 그네 설치 놀이, 무주고 수학동아리 학생 11명은 수학체험 행사를, 초등 참가자 어린이 두 명이 라디오 부스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마실은 6월 산골 영화제 중 8, 9일 이틀간 진행 예정이라고 합니다.

 

 

 

 

 

 

 

 

 

 

 

Posted by 눌산

 

 

한풍루 벚꽃

무주 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 언덕 위에는 호남 최고의 누각이라 불리는 한풍루(寒風樓)가 있습니다. 전주 한벽당, 남원 광한루와 함께 호남 3대 누각 중 하나라고 합니다. 넓은 잔디밭이 있어 따뜻한 봄날 도시락 들고 가면 한나절 행복한 시간이 되겠지요. 한풍루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한풍루 주변에는 등나무 운동장과 최북미술관, 김환태 문학관이 있습니다.

 

 

 

 

 

 

 

 

 

Posted by 눌산




올 들어 세 번째다. 

봄이면 꼭 가는 길이다.

가지 않으면 몸살이 난다. 

그 길은 ‘잠두마을 옛길’이다.



비단() () 금강에는 꽃물이 흐른다. 강변에는 벚꽃, 조팝꽃, 복사꽃, 살구꽃, 사과꽃이 피었다. 금강이 왜 비단 강이 되었는지, 4월에 그 의문의 해답이 풀린다.

 

금강은 천리를 흐른다. 장수 뜬봉샘에서 군산만 서해바다까지. 그중 20km 정도가 무주를 지난다. 20km 구간이 바로 금강변 마실길이다. 옛길과 도로를 연결해 만든 걷는 길이다.




벚꽃은 만개했다. 이미 꽃잎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 바위 절벽 구간은 기온이 높고, 강변은 낮다. 그런 이유로 꽃이 피고 지는 순서가 다르다.





이 길은 금강변 마실길 20km 구간 중 하나로 '잠두마을 옛길'이다.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지역으로 일명 '반디 마실길'이라고도 부른다. 37번 국도가 지나는 잠두마을 건너편, 잠두1교에서 잠두2교까지의 구간으로 오래전에는 이 길이 국도였다. 






짧아서 아쉬운 길이다. 걷다 쉬다를 번복해도 1시간 내외. 왕복으로 걸어도 2시간이면 충분하다. 걷기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하루 종일 걸어도 부족한 길이다.





봄꽃을 기준하자면, 지금이 절정이다. 저 꽃들이 이번 주말까지 기다려줄지는 아무도 모른다.



























[잠두마을 옛길 찾아가는 길] 무주나들목에서 금산 방향 37번 국도를 타고 5분만 가면 잠두1교 다리가 나오고, 다시 잠두2교가 나온다. 다리를 건너 우측 비포장 길로 들어서면 잠두마을 옛길이다. 내비게이션에는 '나그네 가든(전북 무주군 부남면 굴암리 18번지)'를 찍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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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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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벚꽃명소 두 번째입니다.

 

이즈음이라면, 대한민국 땅은 온통 벚꽃 천지가 됩니다. 내노라하는 벚꽃명소를 제외하고라도 산과 강, 도시와 농촌에는 자랑하고픈 벚꽃길 하나쯤은 있으니까요. 물론 각자의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사람마다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곳들이 따로 있습니다. 벚꽃 철이면 트로트 음악소리 요란하게 들리는 축제장도 있겠고, 소문나지 않은 고요한 곳도 있겠지요. 제가 알기로 무주 벚꽃명소들은 그리 요란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지역 주민들만이 찾는 곳들이고, 여행자들이 일부러 오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금 소개하는 무주 반딧불장터에서 서면마을(무주읍 대차리) 가는 길은 외지인은 절대 몰라서도 못 오는 곳입니다




무주 읍내를 가로지르는 남대천입니다. 곧, 이 길의 끝인 서면마을에서 금강과 합류합니다. 벚꽃길은 내내 남대천과 금강이 함께 합니다.




  




무주 반딧불장터에서 시작되는 이 길은 '백두대간 마실길'이라는 이름의 걷는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도로변 인도와 데크를 활용해 찾아가기 쉽도록 안내판이 곳곳에 서 있습니다.











서면마을은 '백두대간 마실길'의 시점이자 종점입니다. 길은 다시 '금강변 마실길'이란 이름으로 무주군 부남면 도소마을까지 약 20km의 금강 상류를 거슬러 올라갑니다. 즉, 백두대간 마실길과 금강변 마실길이 서면마을에서 나뉘어집니다.























무주 반딧불장터(오일장터)에서 서면마을까지는 약 4km. '백두대간 마실길' 표지판(서면 방향)을 따라가면, 걷는 길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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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 1152 | 무주반딧불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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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돌풍과 함께 폭우가 내렸습니다.

봄바람에 흔들리던 풀꽃과 나무들이 하룻밤 사이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새순이 돋고, 생기가 돕니다.

 

비 개인 후하면 벚꽃길이죠.

꽃비가 내린,

벚꽃이 흩날리는 꽃길을 걷는 일은,

이 봄 가장 멋진 경험이니까요.




무주에도 벚꽃 명소가 여럿 있습니다.

이미 소문 난 무주구천동 벚꽃길이 있고,

무주 사람들만 간다는,

읍내 한풍루 벚꽃이 있습니다.

한풍루를 비롯한 읍내지역은 오늘 현재 90% 이상 개화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볼만할 것 같습니다.






무주 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 언덕 위에 자리한 한풍루는

전주 한벽당남원 광한루와 함께 호남 3대 누각 중 하나라고 합니다.

넓은 잔디밭이 있어 따뜻한 봄날 도시락 들고 가면 한나절 행복한 시간이 되겠지요.

 

한풍루 옆에는 최북미술관과 김환태 문학관무주에 하나 뿐인 산골영화관 등이 있습니다.
















 

 <한풍루> 무주군 유형문화재 제19. 전북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 무주 공설운동장 옆에 있는 누각으로, 옛날에 이름난 시인들이 와서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조선 선조 25(1592) 임진왜란으로 불탄 것을 선조 32(1599)에 다시 지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불교를 널리 알리는 근거지로 사용되다가 영동군 양산 강변으로 옮겨져 금호루라 이름을 바꾸었다. 1971년 무주 사람들이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 2층 건물로 아래층은 앞면 3·옆면 4칸이며, 위층은 앞면 3·옆면 2칸 규모이다. 무주 한풍루는 호남에서 전주 한벽당, 남원 광한루와 함께 유명하며,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누각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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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 1193-2 | 무주한풍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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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 쉬는 모든 생명체는 동면을 한다. 사람도 예외일 수는 없다. 그런 이유로 봄은 생명의 계절이다. 새순이 돋고, 꽃을 피운다. 사람은, 가슴이 열리고, 오감으로 대지의 기운을 느낀다. 문 밖으로 나가고 싶은 욕구가 넘쳐나고, 움츠린 어깨와 굳은 몸에 생기가 돈다.

 

자연과 가장 가까이 마주하는 방법으로 걷기만큼 좋은 수단이 또 있을까. '걷기'의 의미는 죽자 사자 이를 악물고 걷는 고행의 길과는 다르다. 굳이 거리와 시간에 의미를 부여할 이유도 없다. 보고 싶은 만큼, 걷고 싶은 만큼만 걸으며 자연과 호흡하면 되는 것이다.

 


1. 18번국도 보성강 벚꽃길



17번 국도와 18번 국도가 만나는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압록리는 섬진강과 보성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다. 전라선 열차도 지나고 있어 국도와 철도, 강길이 함께 흐르는 이색적인 곳이다. 벚꽃 피는 계절이 오면 섬진강 하구 쪽인 화개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쌍계사와 하동 십리 벚꽃 길의 유명세 때문이다. 하지만 좀 더 상류지역인 압록 일대는, 섬진강 기차마을을 제외하고는 한산하다. 더구나 압록에서 갈라지는 18번 국도를 따라가는 보성강 길은 숨겨진 속살과도 같은 곳이다. 몰라서도 가지 못하는, 그런 곳이다.




보성강이다. 참 촌스럽고 평범하기 그지없는 흔한 강이다. 하지만 봄이면 보기 드문 풍경이 펼쳐진다. 이 땅 대부분의 강이 개발이라는 몸살을 앓고 있다지만, 이 보성강은 옛 모습 그대로다. 강 한가운데 수초가 자라고 드문드문 백사장이 있어 자연정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전히 맑다. 사람의 손길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잘 보여주는, 이 땅에 몇 남지 않은, 그런 강이다.

 

[tip] 압록에서 호남고속도로가 지나는 석곡까지 20km의 구간. 이 구간의 보성강을 석압강이라고도 부른다. 석곡에서 압록 사이를 흐르는 강이란 뜻이다. 또는 석압계곡이라고도 한다. 협착한 골짜기 덕에 따로 얻은 이름인 셈이다. 강에서 계곡으로 규모는 축소되었지만 특별히 별났다는 의미도 있다. 압록과 석곡 사이에서 갈라지는 태안사 가는 길에도 벚나무가 많다. 태안사 너머 순천방향으로 길목을 잡으면, 어마어마한 복사꽃 단지도 만 날 수 있다.


 

2. 17번국도 섬진강 벚꽃길



17번과 19번 국도는 섬진강을 대표하는 길이다광양 매화마을과 쌍계사 십리벚꽃길그 유명한 화개장터가 있는 19번 국도는 꼬리에 꼬리를 문 자동차의 행렬로 몸살을 앓는다그에 반해 17번 국도는 한 발짝 물러선 변방과도 같은 곳이다그렇다고 볼품없다는 얘기는 아니다전라선 철도와 국도그리고 섬진강이 하나가 되 흐르는더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벚꽃 길은 17번국도 건너편 길에 있다. 곡성 기차마을에서 가정역, 섬진강과 보성강이 합류하는 압록마을을 지나 구례구역까지 이어진다.




순자강(섬진강)과 보성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압록마을이다. 두 강이 만나 섬진강이란 이름으로 하나가 된다. 섬진강의 본류인 순자강은 '순하디 순한' 강이란 뜻이다.

 

[tip] 곡성기차마을 종점인 가정역에서 남해대교를 쏙 빼닮은 현수교를 건너 강을 따라 내려가는 길이다. 압록마을을 지나 구례구역까지 이어진다.


 

3. 금산 보곡마을, 산벚꽃 길



'산꽃나라 산꽃여행'이란 주제로 산벚꽃 축제가 열린다. 축제라기보다는 걷기 좋은 길을 한없이 걷는 여행이다. 산벚꽃 흐드러진 산길을 새소리 바람소리에 취해 걷다보면 어느새 나도 ''이 된다. 총 세 코스가 있다. 1,2 코스는 두 시간 내외, 3코스는 1시간이면 충분한 거리. 하지만 누구랑 걷느냐에 따라 시간은 달라진다. 시간을 잰다는 것은 무의미하니까.

 

[tip]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산안리 보곡마을.

보곡마을 산길 트레킹 -->> http://nulsan.net/584



4. 배꽃이 만발한 섬진강 19번국도



유독 운이 없는 사람이 있다. 실력도 있고 외모 또한 출중하지만 뜨지 못하는 연예인처럼 말이다. 그런 꽃이 있다. 강 건너 마을에 매화가 질 때쯤이면 사람들은 죄다 화개로 몰려간다. 벚꽃 때문이다. 그 틈에 피어난 배꽃은 왠지 소외 받는 느낌이랄까. 배꽃은 꽃잎이 큼지막해서 벚꽃 못지 않은 멋스로움이 있다.

 

한방에 뜨는 연예인도 있잖아. 지금은 섭섭하겠지만 참고 기다리면 좋은날 있을 거야~~^^


 

5. 무주구천동 벚꽃길, 한풍루 벚꽃



옛말에 "윤중로에 벚꽃이 다 떨어져야 마이산 벚꽃이 핀다"는 말이 있다. 진안과 인접한 무주 역시 비슷하다. 산악지역이다 보니 기온차가 커 벚꽃의 개화가 많이 늦다. 무주구천동 제33경 중 제1경인 나제통문에서 제2경인 은구암 입구 구산마을까지 약 3km 구간이다.

 

[tip] 나제통문에서 무주리조트 방향으로 가다보면 곧바로 벚꽃길을 만난다. 





무주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있는 한풍류는 밤벚꽃놀이가 제격이다.


 

6. 금강(錦江) 마실길, 잠두마을 옛길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무주 나들목 직전에 금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게 되는데, 다리 건너 산의 모양을 자세히 보면 누에머리가 연상되는 좌우로 볼록한 봉우리가 있다. 바로 그 아래 마을이 잠두마을이다. 잠두(蠶頭)는 산의 모양이 누에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지명으로, 옛길은 강 건너 약 2.5km 구간만이 남아 있다. 37번 국도가 확포장 되면서 방치된 길이라고 보면 되는데, 짧지만 벚나무 가로수가 있어 4월 중순이면 꽃길이 된다.




꽃길의 주인공은 벚꽃과 개복숭아꽃, 조팝나무 꽃이다.

 

[tip] 잠두마을 옛길은 금강마실길 일부 구간이다. 무주 땅을 지나는 금강을 따라 걷는 금강마실길은 꼬박 하루 코스로 부남면 도소마을에서 무주읍내까지 걷는 길이다.

 

무주나들목에서 금산 방향 37번 국도를 타고 5분만 가면 잠두1교 다리가 나오고, 다시 잠두2교가 나온다. 다리를 건너 우측 비포장 길로 들어서면 잠두마을 옛길이다. 내비게이션에는 '나그네 가든(전북 무주군 부남면 굴암리 18번지)'를 찍으면 된다.


 

7. 구례 누룩실재 옛길



누룩실재는 섬진강 변 유곡마을에서 지리산 아래 구례 사동마을로 넘어가는 옛길이다. 유곡마을 사람들이 구례 장보러 넘나들던 길. 사동마을에서 누룩실재까지는 3km, 다시 유곡의 상유마을까지는 3.4km. 6.4km로 두어 시간 거리다. 상유마을 아래 하유마을 섬진강 변으로 내려 선 다면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 길은 3월 중순이면 노란 산수유꽃과 매화향이 진동한다. 무엇보다 한갓져서 좋다. 구례 산수유축제나 광양 매화축제장 보다 더 낫다. 사람에 치여 정신이 없는, 축제에 관심 없는 분들에게 좋은 길이다.

 

[tip] 구례읍 사동마을 백련사가 들목이다. 반대로 유곡마을에서 시작한다면, 구례구역에서 구례읍내 방향 다리를 건너자마자 좌회전해서 5km 정도 가면 유곡마을이다. 다무락마을이라는 표지판이 서 있다. 유곡마을 모정 앞에 차를 세우고 상유마을을 지나 누룩실재를 넘으면 구례읍으로 이어진다. 3시간 내외 거리.

 

 

8. '천상의 화원' 무주 적상산 하늘길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은 사람이 있듯이, 길에도 그런 곳이 있다. 그 길에는 이른 봄 복수초를 시작으로 현호색, 바람꽃, 피나물이 순서대로 피어난다.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적상산은 그야말로 '천상의 화원'이 따로 없다. 그 주인공은 바로 피나물. 피나물이 거대한 군락을 이룬 적상산 산정은 온통 노랑 일색이 된다. 양귀비과의 식물로 연한 줄기나 잎을 꺾으면 피같은 적황색 유액이 흘러나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화려한 꽃과는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다.




[tip] 무주 적상면 서창마을에서 적상산 안국사까지는 3.8km로 그 중간에 피나물 군락이 있다. 왕복 4시간 소요. 가장 쉽게 오르는 방법은 자동차로 안국사까지 올라간 다음 향로봉 능선을 타면 된다. 왕복 1시간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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