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반디랜드, 무주 곤충박물관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곤충박물관 반디랜드 내에 있는 무주 곤충박물관은 반딧불이를 비롯해 전 세계 곤충 2,000종과 곤충화석, 열대 및 온대식물이 자라는 생태 온실, 90여 종의 물고기와 수달이 있는 수족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충주, 영월, 여주, 창녕, 원주, 예천 등지에도 곤충박물관은 있지만, 무주 곤충박물관은 가장 다양한 세계 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다. 취재를 위해 찾은 날은 평일이었지만, 겨울방학을 맞아 전국에서 찾아온 많은 관람객들이 반디랜드의 다양한 시설을 관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았다. 경남 창원시에서 3대가 함께 여행을 왔다는 강영희 씨는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가 꼭 무주 곤충박물관을 가 봐야 한다..
2023. 3. 25.
3월에 피는 야생화 4종 (너도바람꽃, 복수초, 노루귀, 얼레지)
숲에서 만난 봄의 전령…. 이른 봄 가장 먼저 피는 너도바람꽃, 복수초, 노루귀, 얼레지 남쪽에서 꽃소식이 연일 들려온다. 매화, 산수유, 심지어 벚꽃 소식까지…. 하지만 무주의 봄은 아직 이르다. 섬진강에 벚꽃이 흩날릴 즈음에서야 무주에서는 매화가 피고 산수유꽃이 핀다. 긴 겨울 끝에 만난 봄 날씨 때문인가? 봄의 전령을 기다리는 심정이 더욱 간절하다. 오래전, “봄은 숲으로 먼저 찾아온다”라고 했던 강원도 두메산골에서 만난 심마니의 말이 떠올랐다.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도 지났으니, 야생화의 보고(寶庫)인 적상산으로 향했다. 야생화의 보고, 적상산 우리나라의 들과 산에서 나는, 먹을 수 있는 나물이 무려 300종이 넘는다고 한다. 흔히 우리가 잡초라고 불리는 것들도 이른 봄에 나는 새순은 ..
2023.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