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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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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롱아~ 뭐해? 녀석, 참 호기심도 많다. 어제는 종일 비가와서 꼼짝 못하고 있다가 비가 그치자 아침부터 졸졸 따라 다닌다. 신기한 것도 많고, 참견 할 것도 많다. 녀석은 아직도 애긴 줄 안다. 1년 전, 이맘때 이 집에 올때와 별반 달라진게 없어. 뭐지? 꼼짝 않고 뭔가를 바라보고 있다. 벌? 너 그러다 벌에 쏘인다. 작년인가, 야옹이 엉아처럼. 야옹이가 날아다니는 벌을 건드려 쏘인 적이 있었다. 눈이 퉁퉁 부었었지. 비가 그쳤다. 예보와는 달리 많아야 2~30mm 정도 내렸다. 그래도 단비다. 꽃가루가 쌓여 지저분했는데, 말끔히 청소가 됐다. 난생 처음 내 손으로 심은 꽃이다. 작약. 비에, 꽃이 활짝 피었다. 뒤란 당산나무는 초록이 더 짙어 졌다. 이번 주말부터 무주 반딧불축제가 열린다. 비 개인 후 반딧불이가 ..
비 개인 후 시작하자 끝이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무지막지한 비가 내리더니, 순간 고요가 흐른다. 120평 대저택(?)에 살다보니 비바람이 불때면 이런저런 손이 가는데가 많다. 단단히 준비하고 기다렸건만, 좀 더 내리지... 매마른 계곡 물소리 정도는 나야 비가 왔다고 하는거 아닌가? ^^ 내 손으로 처음 심어 본 꽃, 작약이다. 산청 작약꽃 찍으러 갔다 그 꽃밭 주인에게 샀다. "사진 값은 하고 가야지~" 하는 소리에.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잘 자랐다. 겨울에 묻어 놓은 파. 계란찜할때 잘 쓰고, 한 뿌리 남았었는데, 꽃이 피었다. 메꽃도 피었고. 개망초도 피었다. 이제 풀 뽑을 일만 남았다는 얘기.^^ 2층 올라가는 난간 엎에 뿌리 내린 지칭개. 영락없는 수문장이다.^^ 이녀석은 뒤란으로 향하는 길목에 버티고 있다..
많다, 넓다, 화려하다… 고읍들판에 핀 함박꽃 경남 산청군 생초면 평촌리 고읍들을 붉게 물들인 함박꽃 산청 고읍들 30,000㎡ 부지에 함박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작년에 비해 절반 밖에 안된다지만 그래도 이 만한 꽃밭을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꽃인지 사람인지 구분이 안될 만큼 탐스러운 꽃봉우리가 중년여인의 온화한 미소를 닮았습니다. 꽃말은 '부끄러움'입니다. 작약꽃은 함박꽃이라고도 합니다. 뿌리를 작약이라고 하고요, 아시겠지만 작약은 좋은 약재로도 쓰입니다. '함박꽃과 꽃양귀비의 만남'이란 주제로 생초함박꽃축제가 지난 22일 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경호강이 흐르는 생초면 일대는 온통 꽃밭입니다. 봄꽃치고는 풍성한 느낌의 함박꽃 뿌리는 작약입니다. 그래서 작약꽃이라고도 합니다. 탐스러운 꽃봉우리가 여인의 온화한 미소를 닮았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한..
탐스러운 함박꽃(작약꽃)이 활짝 핀 산청 고읍들 수줍은 여인의 미소를 닮은 '작약꽃(함박꽃)' 양귀비꽃에 이어 작약꽃밭을 다녀왔습니다. 연이틀 붉은 꽃밭에 취해 아직도 어리둥절합니다. 경남 산청군 생초면 평촌리 고읍들 일원 7만1천732㎡에 작약꽃(함박꽃)이 심어져 있습니다. 꽃인지 사람인지 구분이 안될 만큼 탐스러운 꽃봉우리가 중년여인의 온화한 미소를 닮았습니다. 더구나 꽃말이 부끄러움이랍니다. 작약꽃은 함박꽃이라고도 합니다. 뿌리를 작약이라고 하고요, 아시겠지만 작약은 좋은 약재로도 쓰입니다. 경상남도 산청군 생초면 평촌리 고읍들입니다.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생초 나들목을 나와 우측으로 300 미터만 가면 이런 거대한 꽃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넓죠? 무지 넓습니다. 걸어서 한바퀴 도는데만 한 시간은 족히 걸립니다. 함박꽃입니다. 뿌리는 작약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