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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내내 서리가 내리더니 오늘 아침은 말끔합니다.
아침해가 적상산을 넘어오는 이맘때가 되면 창문으로 스며드는 햇살이 봄날을 연상케 합니다.
볕 좋은 창가에 앉아 손톱 깎기 좋은 날씹니다.
고요하지요?
곧, 등산객들이 몰려 올 겁니다.
마지막 적상산의 단풍을 즐기러...
슬그머니 창문을 타고 아침 햇살이 방안으로 넘어 들어 왔습니다.
눌산 허락 없이도 넘나들 수 있는 유일한 녀석이군요.
야옹이도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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