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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어디 갔다 왔어!?
딱 그 품으로 창문에서 눌산을 바라 보는 야옹이.
들어오고 싶다는 얘기다.
문 열어 줄 때까지 기다린다.
안 열어주면 발로 밀고 들어 온다.
간이 부었다.
들어오자 마자 드러 눕는다.
꼬리 빨며 잠든다.
사지 좀 찍을려고 했더니 발로 찬다.
귀찮아?
졸려 죽겠어?
근사한 집도 마련해 줬건만.
사랑방을 제 집 드나들듯 한다.
누가 들어오건 말건, 여유도 생겼다.
모르는 사람이 와도 신경도 안쓴다.
아이들만 빼놓고.
아이들 기준은 고딩 아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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