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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인가 했습니다.
새벽 4시에 찾아 온 손님때문에 밖을 나가보니,
주먹만한 함박눈이 펑펑 내립니다.
무주는 지금, 雪國이 따로 없습니다.
photo by 무주총각
등산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펜션 바로 뒤에서 멈춰 버립니다.
이 폭설에 차를 여기까지 갖고 온게 잘못이지요.
등산을 목적으로 온 사람들이 몇발자국 걷기 싫다고 이러는 것을 보면 참 웃기지도 않습니다.
저 아래 운동장만 한 주차장이 세 개나 있는데 말입니다.
차는 주차장에 세웁시다!^^
그림은 좋은데, 걱정입니다.
잡지 취재 때문에 봄 풍경 찍으러 나가야 하는데, 난감하군요.
하늘이 하는 일을 어쩌겠습니까.
오늘은 눈 안치웁니다.
그냥 보고만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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