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중일기

집으로 찾아 온 장수풍뎅이

by 눌산 2011. 8. 29.









긴 여름 어디서 뭘 했을까요.
요즘 곤충들이 엄청 날라 듭니다.
아마도 숲에서 비를 피해 있었나 봅니다.

사슴벌레와 하늘소를 비롯해서 긴 뿔이 위엄있는 장수풍뎅이도 찾아 옵니다.
보기만 해도 당당한 장수풍뎅이 한번 보시죠.


위풍당당한 장수풍뎅이 숫컷입니다.
암컷은 뿔이 없습니다.





장수풍뎅이(Trypoxylus dichotomus)는 풍뎅이과곤충으로 일본에서는 투구벌레투구풍뎅이라고도 한다.

몸길이는 30-85㎜로 매우 굵고 뚱뚱하며, 몸색깔은 전체적으로 밤색을 띤다. 수컷은 광택이 나지만, 암컷은 수컷보다 검고 광택이 없다. 암컷은 이마에 세 개의 짧고 뾰족한 돌기가 가로로 있다. 수컷은 매우 굵고 긴 뿔이 나 있는데, 그 길이가 몸길이의 절반 정도이며 끝이 가지처럼 갈라져서 사슴의 뿔처럼 보인다. 또한 암컷은 가슴이 단순하나, 수컷은 가슴 앞쪽에 끝이 두 갈래로 갈라진 작은 뿔이 있다.

큰 활엽수에 구멍을 파고 산다. 6-8월에 성충이 나타나 썩은 가랑잎이나 짚두엄 밑에 알을 낳는다. 유충은 자라는 동안 세 번 탈피를 한 뒤 월동한다. 다음해 초여름에 땅 속으로 들어가서 번데기가 되었다가, 20일 뒤에 성충으로 변태한다.

한국·중국·일본·타이완·동남아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힘이 매우 강해서 자신의 몸무게에 50배가 넘는 물건도 들거나 끌 수 있다. 장수풍뎅이는 졸참나무, 상수리나무의 수액을 먹으며 산다. 장수풍뎅이 수컷과 암컷이 짝짓기를 하면 암컷은 알을 30~100개 까지도 낳을 수 있다. / daum 백과사전 자료





밤이면 불빛 아래 몰려듭니다.
아침이면 그 아래에서, 이렇게 놀고 있습니다.





이런 곤충류는 역시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그러고보니 늦여름밤에 즐길꺼리들이 많군요.
반딧불이를 보고, 별을 보고, 곤충을 만나고 말입니다. 

'산중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와 까마귀의 신경전  (2) 2011.09.03
오늘밤에 만난 반딧불이  (2) 2011.09.02
집으로 찾아 온 장수풍뎅이  (8) 2011.08.29
여유찾은 민박집 야옹이  (0) 2011.08.25
늦반디불이 드디어 날다.  (2) 2011.08.19
비 개인 후  (2) 2011.08.18

댓글8

  • 김선이 2011.08.30 13:52

    눌산님!

    울 아들녀석이 보았던 그 녀석이네요.
    이 장수풍뎅이가 든 병을 들고 아주 우쭐해했는데요..

    반딧불이도 잘 보았습니다.

    저는 이제 겨우 화요일밖에 안되었는데... 계속 무주.. 무주... 무주.... 맨날 무주타령이네요..

    빠른 시일내 다시 또 찾아갈려구요..

    잘 지내세요~
    답글

  • 뚱단지 2011.08.31 00:30

    저놈 참 단단하게 생겼네요.

    혹시, 지난번 버들하늘소인지 버들풍뎅이인지도 날아들었던데

    고것도 사진으로 찍어두셨어요?

    갸도 참 별나더라구요 ㅋㅋ
    답글

  • Favicon of http://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1.08.31 11:19

    집으로 찾아 온 장수풍뎅이. 참으로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한 마리 키우고 싶은 생각 간절하네요.
    답글

  • 2020.08.05 13:53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nulsan.net BlogIcon 눌산 2020.08.05 14:05 신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