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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쉬지 않고 눈이 내렸습니다.
눈 쌓인 아침풍경을 상상하며 잠자리에 들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요.
눌산은 그렇습니다.
눈만 보면 환장하니까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폭설은 아니지만.
눌산을 행복하게 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마을은 고요합니다.
소복히 쌓인 눈 만큼이나 이야기를 가득 담고 있는 서창마을입니다.
2층에서 내려다 본 무주 관광안내센터 겸 아트갤러리.
멀리 적상산이 보입니다.
길게 드러누운 능선에 하얀 눈이 곱게 쌓였습니다.
펜션 입구 쪽 풍경입니다.
역시 고요합니다....
펜션 올라오는 길 역시....
오늘 같은 날 산행을 해야 하는데...
눌산은 할 일이 많습니다.
밀린 원고 마감이 오늘이거든요.
야옹이 녀석...^^
아마 이런 눈은 처음보겠지요.
신기하고, 그래서 신나고....
늘 같은 자리.
야옹이 전용 자리입니다.
눌산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나도 니가 좋단다...^^
행복한 휴일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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