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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

함박눈 내리는 무주의 아침









아침에 눈을 뜨면,
어디에서 부터 눈을 치울까 고민했습니다.
지난 밤 잠자리에 들기 전 말입니다.
아쉽게도,
아침상황은 치울 눈이 없었습니다.^^
눈 치우는 도구인 장갑에 귀마개 모자, 삽, 빗자루까지 모두 준비해 놓고 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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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주막만한 함박눈이 내립니다.
하지만 쌓이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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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는 매일 아침 어김없이 창문틀에 올라와 아침인사를 합니다.
어서 나와서 밥달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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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상산은 하얀 눈모자를 눌러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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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폭설 어쩌고 하는 일기예보에 괜히 흥분했나봅니다.
너무 많은 기대는 큰 실망을 안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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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재롱부리는 중.^^
눌산 앞에서 떼구르 잘도 구릅니다.
아마도 관심을 끌기위한 행동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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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하늘은 파랑입니다.
나머지 반쪽 하늘엔 눈구름이 오락가락하고요....

곤돌라 타고 오르는 덕유산 설천봉과 향적봉에는 상고대가 활짝 웃고 있다고 합니다.
눌산도 주말만 아니면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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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09.12.18 09:12 신고

    눈이 왔군요. 몹시 춥겠어요. 겨울은 뭐니뭐니해도 추워야 제격이겠죠.
    잘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blueflag.tistory.com BlogIcon 돤돤 2009.12.18 09:54 신고

    저도 폭설예보에 이번주 토요일 덕유산 눈꽃산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왠지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 펑펑 내리는 눈을 기대했는데 말이죠.
    무튼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nulsan.net BlogIcon 눌산 2009.12.18 11:28 신고

      무주는 지금도 눈이 내립니다.
      아, 덕유산은 다릅니다.
      많이 쌓이진 않았어도
      환상적인 설경이 기다릴겁니다.^^

      잘 다녀가세요....

  • Favicon of https://sory0102.tistory.com BlogIcon 나비의 꿈 2009.12.19 23:24 신고

    오늘 무지 추웠습니다.
    하지만 친구의 마음은 참 따뜻했습니다.
    눌산님의 산. 눌산님의 집. 눌산님 야옹이. 모두 참 정겨워 보입니다.
    저도 언젠가 가면 그 야옹이와 손이라도 잡아볼 수 있을런지요?
    그런 자연속에 묻혀 살기만 하여도 참 좋을것 같습니다.
    마음속의 고향같은...늘 행복하십시요

    • Favicon of https://nulsan.net BlogIcon 눌산 2009.12.20 09:35 신고

      오랜만에 설경이 취한 아침입니다.
      간밤에 소리없이 내린 눈이 소복히 쌓였거든요.
      매서운 추위도, 이 눈 앞에서는 맥을 추지 못하겠지요.
      따뜻한 휴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