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산청 생초면 일대는 지금 꽃천지입니다. 함박꽃과 양귀비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얼마나 화려한지 아마 양귀비가와도 명함도 못 내밀고 울고 갈 겁니다.^^
함박꽃과 양귀비꽃의 만남이란 이름으로 생초함박꽃축제가 지난 22일 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고읍들 함박꽃 단지와 생초조각공원의 양귀비꽃 단지는 차로 5분 거리입니다.
함박꽃은 따로 포스팅 합니다.
생초조각공원의 양귀비꽃밭은 10,000㎡에 이릅니다. 경호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는 온통 붉은 양귀비꽃밭입니다.
꽃을 꺾어 머리에 꽂는다고 꽃이 되진 않습니다. 다함께 보고 즐겨야지요.
양귀비 속살 한번 볼까요? 곱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아편의 원료가 되는 양귀비꽃과는 다릅니다. 노랑과 주황, 흰색은 양귀비과의 아이슬란드포피이고, 붉은종은 개(꽃)양귀비꽃입니다.
수레국화와 안개초입니다. 붉은 양귀비꽃밭 사이사이에 피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동영상을 촬영하는 어르신들입니다. 진지한 모습에 혹시라도 셔터음이 들어갈까바 조심했더니 편집하니 괜찮다하시더군요.
조각공원 뒤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꽃밭에 들어가지 않고도 얼마든지 감상 할 수 있습니다.
경호강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 조각공원과 산청박물관이 있습니다.
양귀비꽃밭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생초IC에서 5분 거리인 생초조각공원 내에 있습니다.
<언제나 봄날>에서 40분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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