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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없을때는 붕어찜이 최고죠. 붕어찜으로 소문난 집은 많습니다. 예산의 예당저수지, 논산의 탑정호 주변 등 각자의 특징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논산 탑정호 붕어찜을 최고로 칩니다. 이번에 맛 본 화산 붕어찜 또한 자랑할 만 합니다. 자주갈 것 같습니다. ^^ 전라북도 익산에 있는 입니다. 새우탕입니다. 시원하면서 깔끔한 맛이 일품입니다. 붕어찜이든 새우탕이든 역시 우거지가 맛을 좌우하지요. 자~ 일단 맛을 한번 보겠습니다. 두말하면 잔소리랍니다. ^^ 오늘의 메인 요리인 붕어찜입니다. 일단 눈으로 보는 맛은 합격입니다. ^^ 걸죽한 고추장 양념이 매콤 달콤하면서 입에 사르르 녹아흐릅니다. 찜요리는 너무 매워서도 안되죠. 입맛없을때 한번 찾아가 보십시오. 밥 두 공기는 뚝딱해치웁니다.^^ [Tip] 익산 롯데마트와 인디안(남성복 매장).. 2008. 4. 25.
여기서 때빼고 광내고 박박 문지르세요.^^ 지리산 선유폭포입니다. 남원에서 정령치 오르는 길에 만날 수 있습니다. 경고: 여기서 때빼고 광내고 박박 문질렀다간. 과태료냅니다....^^ 2008. 4. 25.
목포는 항구다~~ 유달산 오포대 목포는 항구도시입니다. 노래도 있죠. 목~포~는 하~앙~구~다~아~~ ^^ 크고 작은 고갯배와 섬으로 나가는 여객선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서남해안 최대의 항구도시입니다. 멀리 홍도나 제주도를 오가는 페리가 연신 드나드는 분주함에 익숙한 도시 목포는 자주 찾진 못합니다. 아마. 계절에 한번 정도로 섬여행이나 좋은 횟감 소식을 접했을때 찾습니다. 유달산에서 내려다 본 목포 시가지 목포를 찾을때 마다 그 느낌은 비슷합니다. 처음 찾은 건 아마 30년 가까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을 따라 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별 달라진 느낌은 없습니다. 영산강 방조제 일몰 있다면. 밤의 불빛 정도랄까요. 낙후된 느낌보다는 정체된. 시간이 멈춘 도시라는 인상이 강합니다. 수많은 배가 드나드는 항구.. 2008. 4. 25.
남도 들녘에 붉은 융단이 깔렸습니다. 자운영입니다. 매화꽃 산수유꽃 벚꽃이 지나간 남도 들녘을 붉게 물들이는 녀석이지요. 그야말로 붉은 융단이 따로 없습니다. 사람들은 자운영의 진가를 잘 모르시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특히 저 윗동네 사람들은 더더욱 모르구요. 그건 대전 이남지역에서만 만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할겁니다. 눈으로 마음으로 행복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이녀석은 기특하게도 천연 비료가 되 주기도 합니다. 대부분 논에 피기 때문에 아마 무시당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지난해 보니까 정읍의 한 작은 마을에서 '자운영 축제'를 하더군요. 대전 어디선가도 축제를 한다는 얘길 들었구요. 이제야 그 가치가 빛이 나는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됩니다. 보리 새싹이 올라오면 이 녀석도 덩달아 파릇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꽃이 피고 나면 논을.. 2008. 4. 25.
10년(?) 만에 누님과 함께한 보성 녹차밭 여행 가족여행을 했습니다. 여동생 셋, 그리고 누님이 가족의 전부지만. 허구헌날 싸돌아치는게 일이지만. 함께 한 건 참 오랜만이었습니다.누님과는 얼마나 오랜만인지 그 기억조차 가물가물합니다. 잘 아시는 보성의 녹차밭 전나무길입니다. 아마 한번쯤은 가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제 가족들은 대부분 첨이라더군요. 수양벚꽃이라고 합니다. 능수버들 처럼 치렁치렁한 머리결이 곱습니다. 조카랍니다. 막내 여동생의 하나 뿐인 아들이지요. 동생은 현역 특전사랍니다. 여군요. 늘 자랑스러운 동생입니다. 부모님 살아계실때 다들 말렸지만 저만 찬성했지요. 저 원망 많이 했으리라 짐작됩니다. 가족과 함께 한 여행이어서 그런지 여러번 찾은 차밭이지만 오늘따라 색다른 기분입니다. 누님이십니다. 작은 디카를 늘 몸에 지니고 다니신답니다. 남.. 2008. 4. 25.
산사에서 만난 풍경 해인사의 해인도. 팔만대장경의 가르침을 나타내고 있는 오묘한 도안으로 미로를 따라 합장하고 한바퀴를 돌면 큰 공덕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대구 팔공산 자락 동화사입니다. 늘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큰 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상대가 부부든, 이성이든, 동성이든, 또는 불륜이든 말입니다.^^ 역시 동화사입니다. 저 곳으로 누군가 지나가길 기다렸습니다. 사진은 기다림입니다. 노란 양산을 쓰고 빨간 옷을 입은 아줌마를 기다렸는데...^^ 대구 동화사에서 만난 녀석입니다. 찍어달라는 듯 폼까지 잡더군요. 아우성치는 산 아래 인간들이 불쌍해 보였는지.... 다포입니다. 살까 말까 망서리다 사진에 담아버렸습니다. 깊고 간절한 마음은 닿지 못하는 곳이 없다네. 간절히 원하면 무엇이든 이루어집니다. 2008.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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