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무주여행551 눈꽃트레킹 최고의 명소 무주 덕유산 우리나라에서 눈 구경하기 가장 좋은 곳이 어딜까요. 접근성이 좋은 대관령과 무주 덕유산이 아닌가 합니다. 대관령 선자령 트레킹 코스는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기로 소문나 있죠. 그리고 무주 덕유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 높은 산 덕유산 정상 향적봉은 눈꽃 명소로는 최고가 아닌가 합니다. 리조트에서 곤도라를 타고 25분 오르면 설천봉이고, 다시 20분 정도만 걸으면 정상이니까요. 큰 장비없이도 오를 수 있는 곳이라 겨울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오늘 무주총각이 담아 온 사진입니다. 눌산은 공무 중이라... 집 지키고 있습니다.^^ 해발 1,614m의 덕유산은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다음으로 남한 땅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등산을 한다면 최소 7시간 이.. 2011. 12. 17. 추천! 무주 겨울여행 무주는 평지를 기준으로 해발 300미터가 넘는 산악지역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 덕유산과 '한국의 100대 명산' 적상산에는 겨울 내내 눈 쌓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리적으로는 서울과 부산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무주가 겨울여행지로 좋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겨울이 아름다운 무주의 산과 길, 명소들을 알려드립니다. 적상산 눈꽃트레킹 마치 여인의 치마를 닮았다는 무주 적상산(赤裳山)의 본래 이름은 상산(裳山), 또는 산성이 있어 상성산(裳城山)입니다. 적상산이나 상산, 상성산 모두 같은 의미라 할 수 있습니다. 적상산을 멀리서 바라보면 사면이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마치 여인의 치맛자락을 펼쳐 놓은 듯한 모습입니다. 가을이면 곱게 단풍이 들어 붉은 치마를 연상케합니다.. 2011. 11. 29. 간밤에 비바람, 그리고 맑음 간밤에 태풍이라도 지나간 모양입니다. 2층 옥상에 낙엽이 소복히 쌓였습니다. 기상청 예보는 분명 토요일은 전국적으로 비, 일요일은 맑음이었는데. 거짓말 처럼 하늘이 열립니다. 지난밤 비온다고, 산행안할거라고, 밤새 술마시던 손님들은 어쩌라고...^^ 안개 속으로 햇살이 비춥니다. 안개가 가득하다는 것은 오늘 날씨 굿!이라는 얘기지요. 서창마을의 해뜨는 시각은 8시 30분입니다. 아랫동네에 비해 1시간은 늦습니다. 대신 머무는 시간은 길지요. 태풍이라도 지나간 자리 같습니다. 이 글 올리고 나면 저 낙엽 다 치워야 합니다. 보기는 좋지만, 그냥은 절대 못 놔둡니다.^^ 하늘이 열립니다. 아침의 시작입니다. 상황 끝! 해 다 떴습니다.^^ 2011. 11. 5. 산골생활 귀농이든 귀촌이든 서울을 벗어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하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마음 뿐이죠. 이런 저런 이유를 내세워 그냥 꿈만 꾸고 삽니다. 더구나 젊은 사람이 산골로 들어간다고 하면, 그건 필시 무슨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도시에서의 적응실패나, 낙오자, 사회성 부족한 사람이라 여기는게 현실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눌산이 아는, 먼저 산골생활을 시작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입니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뭘까요? 대답은 간단합니다. '그냥'입니다. '그냥' 산골이 좋아서란 얘기지요. 이 가을에 30대에 산골생활을 시작하고, 전업농의 꿈을 꾸며 사는 부부를 만났습니다. 어디서 사느냐 보다, 누구와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오히려 도시 친구들을 걱정했습.. 2011. 11. 3. 깊어가는 가을 적상산 가을이 떠나려나 봅니다. 단풍구경 한번 제대로 못했는데 말입니다. 그렇다고 가는 가을을 막을 수는 없겠지요. 지금 막 담은 적상산 자락 풍경입니다. 읍내 다녀오는 길에 적상천 억새가 멋지길래 사진기 들고 내려갔더니 해가 막 넘어가버립니다. 저~기 저 다리 아래로 더 올라가면 멋진 억새밭입니다. 이거 한장 찍고 돌아섰습니다. 평일인데도 등산객들 한무리가 다녀갔습니다. 단체 산행객들이죠. 산아래는 아직 볼만 합니다. 요 며칠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더위를 느낄 정돕니다. 전형적인 가을하늘이죠? 다시 집 마당에서 적상산을 바라 봅니다. 산정은 이미 겨울빛입니다. 낙엽은 다 지고, 무채색의 속살이 다 드러날 정돕니다. 뒤란 당산나무는 이미 잿빛입니다. 어느새 달려 온 야옹이, 너도 한장 찍어줘?^^ 아직 멀었.. 2011. 11. 1. 동굴 속에서 와인을 마신다! 무주 머루와인동굴 지난 2009년 문을 연 무주 머루와인동굴은 적상산 중턱 해발 400m에 자리한 인공 동굴입니다. 지난 1994년 무주 양수발전소 건립 당시 작업터널로 사용했던 높이 4.7m, 넓이 4.5m, 길이 579m의 터널로 무주군에서 머루와인 저장고와 카페로 꾸민 것이죠. 무엇보다 이 터널의 자랑은 연중 평균 온도가 14~17도를 유지하고 있어 와인숙성과 저장시설로는 최고라고 합니다. 터널입구에서부터 빼곡히 들어 찬 5천여 병의 머루와인은 이곳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시음과 판매용으로 제공됩니다. 특히 터널 중간지점에 마련된 라운지는 색다른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지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여행자들의 편의시설로는 터널입구에 위치한 와인하우스가 있습니다. 무주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판매장과 카페를 조성해 적상산을.. 2011. 10. 25. 지상 최대의 모닥불, 무주 마당불축제 가을은 풍요의 계절입니다. 봄부터 땀 흘려 지은 농사의 결실을 맺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조상들에게 가장 잘 익은 곡식으로 만든 음식을 올립니다. 조상들의 축제는 바로, 추석이었습니다. 그 의미야 어찌 되었든 추석은 멀리 떨어져 살던 가족들이 한데 모이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이기도 하고요. 흙을 만지는 도공들에게도 명절이 있었습니다. 마당에 모닥불을 피우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나누며 어울리는 잔치였습니다. 이러한 축제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제12회 무주 마당불 축제'가 10월 29일(토) 무주도예원에서 열립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규모의 모닥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규모가 큰 모닥불이 아닌가 합니다. 운동장 한가운데.. 2011. 10. 24. 무주 적상산의 가을 적상산(赤裳山)이란 이름이 붙게 된 것은 가을단풍 때문입니다. 산 이름 자체가 '붉은(赤) 치마(裳) 산(山)'이니 상상이 되실 겁니다. 가을빛에 물든 산자락이 여인의 '붉은 치마'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죠. 그렇다면 적상산의 가을은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사실, 가을은 너무 짧습니다. 단풍이 막 들기 시작하면, 곧바로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 버리니까요. 길게는 3주, 짧게는 2주가 절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제 적상산 풍경입니다. 적상산 전망대라 할 수 있는 안렴대에서 본 풍경입니다. 적상산이 가을명소가 된 것은 자동차로 해발 1천 미터까지 오를 수 있는 접근성 때문입니다. 물론 등산로가 따로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차를 타고 오릅니다. 머루와인동굴과, 산정호수, 적상산사고, 안국사 등을 한꺼.. 2011. 10. 24. 가을아침, 가을색 기온차가 무려 15도를 웃도는, 전형적인 가을 날씹니다. 산색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갑니다. 언제 이렇게 단풍이 들었지? 할 정도로 말입니다.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이렇지 않았는데, 언제 이렇게 단풍이 들었지? 눌산도 놀랠 만큼 가을은 빠르게 오고 있습니다. 적상산 정상부는 이미 가을빛이 가득합니다. 산책길에는 어김없이 야옹이가 따라 나섭니다. 지가 뭘 아는지... 밤새 불침범을 섯으니, 이제 곧 잘겁니다. 요즘 쥐 잡느라 밤새거든요. 아침빛이 눈부십니다. 이런 아침을 맞는 맛에 산골생활 하는거지요. 뒤에 있는 서창 아트갤러리입니다. 요즘 주목받는 정기용 교수 작품입니다. 야옹이가 또 등장했군요. 앞서거니 뒷서거니 동네 한바퀴 돕니다. 이런 상태에서 비가 내리면 장관이죠. 낙엽이 수북히 쌓인 비 개인 아침.. 2011. 10. 10.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6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