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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여행551

걷기 좋은 길, 무주 금강 마실길 금강의 발원지는 전라북도 장수군 신무산(895m) 자락 7부 능선에 자리한 뜬봉샘입니다. 뜬봄샘에서 시작된 금강은 천리길을 흘러 서해바다로 스며듭니다. 금강천리길 중 가장 아름다운 구간은 어디일까요. 바로 무주-금산 구간입니다. 이 구간은 하루에 주파가 어렵습니다. 딱 하루 코스로 좋은 무주 부남에서 서면마을까지 19km 구간의 '걷는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금강마실길'이란 이름의 길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길은 가볍게 걷기 좋은 용포교에서 서면마을까지, 3.6km 구간입니다. 용포교는 무주읍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금산방향 37번 국도상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서면까지는 3.6km, 약 1시간 거리로 왕복 두 시간 정도 잡으로 됩니다. 서면마을에서 마실길만 따라 계속 전진하면 무주 읍내가 나옵니다. .. 2012. 3. 23.
문화재 지정 된 무주 지전마을 돌담길 '신상'이 판을 치는 세상입니다. '우리 것'의 소중함을 잘 알면서도, 그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옛것은, 낡은 것으로 치부되어 버려집니다. 또 한편에서는 옛것을 보전하자며 가꾸고 지키는 이들도 있습니다. 산이고 강이고 무자비하게 까 뭉개는 정책을 우선하는 이 나라에서 외로운 싸움을 이어나가는 분들입니다. 보이지 않는 작은 일이지만, 훗날 그 분들을 기억하게 되겠지요. 오다가다 만나는 낡은 것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미소가 지어지고,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됩니다. 무주 지전마을 돌담길이 그렇습니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거창하지도, 특별한 볼거리도 없지만 설렁설렁 동네 한바퀴 돌다보면 옛것의 소중함이 느껴집니다. 지전마을 돌담길은 지난 2006년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제262.. 2012. 2. 9.
겨울비, 벽난로, 장작 겨울비는, 별로 반갑지 않습니다. 날씨가 포근해 좋긴 하지만, 겨울은 겨울다워야 하니까요. 비 올 확률 30%였는데, 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 먼 산은 당연히 눈이지요. 적상산 머리끝만 하얗습니다. 아직 넉넉하긴 하지만, 오늘은 장작을 팰 계획었습니다. 연휴 내내 따뜻하게 지낼려면 좀 부족하거든요. 그런데 비 때문에 틀린거죠. 방바닥에서 띵가띵가 해야겠습니다.^^ 다행(?)이도 주말부터는 내리 눈이 온답니다. 며칠 포근한 날씨에 눈이 다 녹아버려 아까웠거든요.^^ 2012. 1. 19.
17일까지 열리는 '무주 남대천 얼음축제' 무주 남대천에서 지난 13일부터 내일(17일)까지 제1회 무주 남대천 얼음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얼음조각전시와 얼음썰매타기, 송어낚시 등 체험행사와 먹을거리 장터, 농특산물판매장, 송어숯불구이, 민속놀이체험 등 부대행사가 열립니다. 어제 일요일에는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하는데, 오늘은 월요일이라 한가합니다. 낚시 삼매경에 빠진 다양한 표정들이 재밋습니다. 송어 낚시장 옆에는 얼음썰매장도 있습니다. 자전거 앞바퀴에 썰매를 달았습니다. 2012. 1. 16.
무주 남대천 얼음축제 오늘(13일)부터 17일까지 열려 무주에서도 겨울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무주 읍내를 흐르는 남대천에서 오늘(13일)부터 17일까지 열립니다. 얼음조각전시와 얼음썰매타기, 송어낚시 등 체험행사와 먹을거리 장터, 농특산물판매장, 송어숯불구이, 민속놀이체험 등 부대행사가 열립니다. 겨울축제에 눈이 빠지면 안되죠. 아침에 눈이 좀 내렸습니다. 우리 어머니들도 구경 나오셨네요. 무주시외버스터미널 바로 뒤 남대천입니다. 첫날이고 오전시간이라 한산합니다. 역시 송어낚시가 가장 인기있더군요. '자연의 나라 무주' 하지만 역행하는 사업들이 자꾸만 늘어납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거창한 인공구조물이나 조명 등은 오히려 무주의 이미지만 나쁘게 하니까요. 도시를 흉내내는 듯한 정책들 말입니다. 뱁새가 황새 따라갈려고 하면 가랭이 찢어집니다. 무주오시면 읍내도 .. 2012. 1. 13.
무주 남대천 얼음썰매 다음주 금요일(13일)부터 17일까지 무주 남대천에서 제1회 무주남대천 얼음축제가 열립니다. 축제가 열리는 남대천에는 얼음썰매장이 이미 개장을 했습니다. 어릴적 추억의 얼음썰매와 자전거 썰매 대여를 합니다. 스케이트를 타는 아이들도 보이더군요. 눌산도 한때는 잘 탔는데, 실력이 살아 있을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저~기 저 자전거 썰매 아주 신기합니다. 제1회 무주남대천 얼음축제  주 제 : 자연의 나라-무주, 추억의 동심속으로! 행사장소 : 무주읍 남대천 일원  행사기간 : 2012. 1. 13(금) ~ 1. 17(화) (5일간)  행사내용 - 개․폐막행사 : 개막식, 폐막식 - 얼음체험행사 : 얼음썰매타기, 송어얼음낚시, 얼음조각전시장 - 부 대 행 사 : 먹거리.. 2012. 1. 6.
겨울풍경 어젯밤 무섭게 내리던 눈이 새벽녘에 그쳤나 봅니다. 멋진 설경을 사진에 담을 계획을 세우고 잤는데, 아침부터 요란한 트랙터 소리에 놀라 눈 삽부터 들고 나갔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동네에서 눈 치우는 사람은 눌산 혼자였거든요. 올해는 트랙터에 다는 제설장비가 생겨 미리 걱정 안해도 됩니다. 하지만 워낙 집이 크다보니 내 집 눈 치우는 일만 해도 만만치 않습니다. 오르내리는 계단과 베란다, 집 주변은 손수 치워야 하니까요. 산골의 겨울은 눈 치우는 일과 나무하는 일이 전부라해도 과언이 아니죠. 일이라기 보다는 생활이고,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자, 이제 생필품 사러 나갑니다. 가스, 담배, 쌀.^^ 뒤란에 쌓여 있는 나무만 봐도 배가 부릅니다. 저 정도면 올 겨울은 넉넉하죠. 2012. 1. 4.
무주에도 눈! 눈! 눈! 딱 1시간 동안 내린 눈입니다. 눈이 언제오나 하늘만 보고 잤는데, 아침에 창문을 여는 순간 감동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 감동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눈 치워야 하니까요.^^ 따뜻한 시간보내세요~ 눌산은 또 눈치우러 갑니다~~ 2011. 12. 24.
야옹아~ 눈 온다~ 일기예보에는 강수확율 10%인데, 아침부터 눈이 내립니다. 눈발은 점점 굵어지네요. 이럴땐 기상청이 너무 고맙습니다. 가끔 틀려도 좋다 이겁니다.^^ 일요일은 늦잠자는 날이죠. 하지만 눈이 온다는 얘기에 손님들도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합니다. 여행지에서 맞는 아침, 더구나 눈 내리는 아침은 환상이죠. 아침부터 문 열어 달라기에 열어줬더니 들어오자마자 저렇게 잡니다. 건들면 안 될 것 같은. 하지만 눌산은 저러고 있는 꼴 못봅니다. 깨웠습니다.^^ 야옹아~ 눈 온다~ 앞집입니다. 한옥이 눈 내리는 풍경과 잘 어울립니다. 눈 내리는 날은 산으로 가야합니다. 한 무리의 등산객들이 올라갑니다. 눌산은 구경만. 공무 중이라...^^ 201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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