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서창마을35

꽃보다 연두, 서창마을 연둣빛 숲 비가 그치기 무섭게 무채색 산빛이 연둣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며칠째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숲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묵묵히 제 할 일을 하겠다는 듯, 서창마을 반 천년의 숲에도 하루가 다르게 연둣빛이 깊어간다. 서창마을 반 천년의 숲에서 맞는 열여섯 번째 봄이다. 2023. 4. 9.
‘인생사진’ 한 컷 남겨보자! 가을에 가면 딱 좋은 우리 동네 ‘사진맛집’ 이번 호 제목을 ‘사진맛집‘이라 정했습니다. ’사진맛집‘을 ’사진을 먹는 맛집’이라 읽었다면 당신은 ‘아재’입니다. 사전적 의미의 아재란 아저씨의 낮춤말이지만, 여기서 아재는 갬성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갬성은 또 뭔가요? ‘감성(感性)’이 변형된 말로 인스타갬성, 새벽갬성, 갬성캠핑 등 감동했거나 감정이 북받쳐 오를 때 재미있게 쓰고 있는 요즘 신조어입니다. ‘사진맛집’이란 한마디로 포토 스폿(photo spot)입니다.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 할 수 있겠죠. 유행어 하나를 더 하겠습니다. ‘인생샷 하나 건졌다’고들 하죠. 인생샷이란 인생에 길이 남을 만큼 잘 나온 사진을 의미합니다. 또 SNS 프로필 사진용으로 올려도 좋을, 맘에 드는 사진을 찍었다는 얘깁니다. 스마트폰 하나면 언제 어디서든 .. 2023. 3. 13.
무주의 마을숲, ‘비보(裨補)숲’ 이야기 선조들의 지혜로 만든, 물길 바람길 다스리는 ‘비보(裨補)숲’ 이야기 (왕정·서창·길왕·외당·진평·은고마을 마을숲) 완벽한 땅은 없다고 한다. 선조들은 부족하면 보완해서 살기 좋은 터로 가꾸며 살았다. 이처럼 우리 선조들은 지리적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우리 풍토에 맞는 풍수를 발달시켜 왔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비보(裨補) 풍수’다. ‘비보’란 ‘부족한 지형이나 산세를 보완하는 방법’을 뜻하는 의미로 예를 들면 불의 기운을 막는 목적으로 해태상을 만들거나, 물과 바람, 그리고 나쁜 기운을 막기 위해 인공적으로 언덕을 만들고 마을 입구에 숲을 조성해서 돌탑을 세우기도 했다. 마을숲에는 마을의 역사와 문화, 신앙 등의 의미가 담겨 있다. 그런 의미에서 마을숲을 가리키는 명칭도 다양하다. 비보의 의미.. 2022. 4. 8.
적상산 단풍, 서창마을 천년 마을 숲 적상산 등산로가 있는 서창마을에는 천년 마을숲이 있다. 아름드리 느티나무를 비롯한 고목 수십 그루가 마을 입구 방풍림 역할을 한다. 종일 내린 비에 가을빛이 더 깊어졌다. 2020. 11. 1.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5월의 연둣빛 천년 숲에 연둣빛 물들다. # 적상산_서창마을 2020. 5. 7.
무주 공공건축프로젝트 -16 서창향토박물관(무주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적상산 자락 산촌(山村)에 들어선 향토박물관 현재는 무주공공건축 프로젝트를 기리기 위한 아카이브 전(展) 준비 중 한국의 100대 명산의 하나로 꼽히는 적상산(1,034m)은 깎아지른 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바위산으로, 빼어난 풍광과 어우러진 가을 단풍이 마치 여인의 치마폭처럼 아름답다 해 붉을 적(赤) 치마 상(裳)을 써서 그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 내려온다. 지형 그대로 천혜의 요새를 이루어 고려시대 산성을 쌓았고, 조선후기 성내에 사고를 세워 실록을 보관했던 곳이기도 하다. 명소도 수두룩하다. 무주를 찾는 여행자라면 덕유산과 적상산을 으레 찾기 마련. 천일폭포, 송대폭포, 장도바위, 장군바위, 안렴대, 산정호수, 머루와인터널 등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명소와 안국사, 적상산 사고지 등 문화유산이.. 2020. 4. 7.
무주 반딧불축제와 함께하는 서창마을 팸투어 무주 반딧불축제와 함께하는 서창마을 캄포도마 만들기 체험 무주군 적상면 적상산 자락 서창마을에서 무주반딧불축제 기간 함께 열리고 있는 ‘무주군 마을로 가는 축제’ 팸투어가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의 100대 명산의 하나로 꼽히는 적상산(1,034m)은 깎아지른 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바위산으로, 빼어난 풍광과 어우러진 가을 단풍이 마치 여인의 치마폭처럼 아름답다 해 붉을 적(赤) 치마 상(裳)을 써서 그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 내려옵니다. 지형 그대로 천혜의 요새를 이루어 고려시대 산성을 쌓았고, 조선후기 성내에 사고를 세워 실록을 보관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명소도 수두룩합니다. 무주를 찾는 여행자라면 덕유산과 적상산을 으레 찾기 마련. 천일폭포, 송대폭포, 장도바위, 장군바위, 안렴대, 산정호수, 머루와.. 2019. 9. 2.
[무주신문] 결혼 42년 만에 턱시도 입고 면사포 쓰고 스몰 웨딩 적상면 서창마을 김선배·조순이 부부 결혼 42년 만에 턱시도 입고 면사포 쓰고 스몰 웨딩 어린이날(5월 5일), 어버이날(5월 8일), 부부의날(5월 21일)이 있는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올 5월은 2주 간격으로 3~4일 연휴가 두 번이나 이어진다. 지난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 전국의 도로는 마비가 될 정도였다 한다. 오랜만에 가족 여행을 가고,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는 등 때아닌 대이동이었다. 그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가족에게 소홀했다면, 곧이어 다가올 연휴는 점수를 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겠다. ‘서창으로 봄소풍’ 마을 축제장이 결혼식장이 된 사연 지난 주말, 무주읍 등나무운동장과 반디랜드 등에서는 어린이날 기념식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특히 적상면 서창마을에서 열린 ‘서창으로 .. 2018. 5. 23.
서창마을 봄 소풍 2018 무주 마을로 가는 축제가 무주군 6개 읍·면 23개 마을에서 5월 22일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5월 5일 적상면 서창 마을에서 열린 찾아가는 마을 봄 축제 ‘서창으로 봄 소풍’ 다녀왔습니다. 연둣빛 신록이 아름다운 천년 마을숲에서 진행된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도자기 전시, 서각 전시, 흙놀이 체험, 스트링 아트 체험, 캘리 액자 체험, 야생꽃 차 체험, 마을 어르신 스몰 웨딩, 프리마켓, 벼룩시장, 그리고 다양한 공연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018. 5. 8.
728x90
반응형